텔러스(Tell Us) 공부법으로 영어교육의 새로운 기틀 제시
텔러스(Tell Us) 공부법으로 영어교육의 새로운 기틀 제시
  • 박경보 기자
  • 승인 2016.01.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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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박경보 기자]


 

텔러스(Tell Us) 공부법으로 영어교육의 새로운 기틀 제시

학생들과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 명문학원 거듭나  


 

 

 

대한민국 사회에서 ‘학생’으로 살아가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학생과 학부모 모두 입시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영어교육의 중요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기존의 주입식 영어교육은 한계가 명확한 만큼 그 대안으로 새로운 영어교육의 패러다임들이 제시되고 있다. 중·고등부 입시 영어학원인 청주 EMP어학원은 자체 프로그램인 텔러스(Tell Us)방식 공부법을 학생들에게 선보이며 지역사회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정답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이해 중심의 영어교육법

충북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EMP어학원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화사하고 밝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영어학원이라기보다 카페로 착각할 만큼 세련되고 깔끔한 분위기의 학원 인테리어 덕분이다. 이상호 원장이 직접 디자인하고 설계했다는 내부 인테리어와 더불어 이 학원의 차별화된 장점은 따로 있는데, 바로 EMP어학원만의 ‘텔러스 영어 공부법’이다. 이 공부법은 강사가 학생에게 답에 대한 해석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학생이 강사에게 답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문제에 대해 얼마나 이해했는지 깨닫게 되기 때문에 영어실력의 전반적인 향상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 이상호 원장은 “물론 점수를 올리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영어실력을 키우는 것이 아닌 문제를 푸는 스킬만을 가르치는 것은 제 기준에선 좋은 교육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제가 어떤 의도로 출제됐는지 파악하며 접근해 영어실력의 기틀을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영어교육 훈련을 거쳐 견고하게 기본기를 다지면 어떠한 문제 난이도에도 흔들리지 않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이상호 원장의 생각이다. 이에 따라 이 원장은 소위 ‘족집게 스타일’의 영어교육 방식은 당장 눈 앞의 성과만을 추구하기 때문에 본질적인 영어실력 수준의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이상호 원장은 수강생들의 친근한 ‘멘토’로서 그들과의 1:1 소통을 중요하게 여긴다. 이 원장이 핵심을 두는 가치는 바로 ‘학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학부 상담 이상의 시간을 수강생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고 교감하는 데에 쏟고 있다. EMP어학원은 굳이 영어와 관련된 대화가 아니더라도 부모님에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민감한 문제나 각종 사회적인 이슈, 진로문제 등에 대해 터 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 학원의 인테리어가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를 연상하게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상호 원장은 이러한 수강생과의 대화를 기반으로 학습계획의 설계부터 목표 달성에 이르기 까지 ‘학습전담 멘토 선생님 제도’를 운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강생들을 유형별로 나누어 분석한 뒤 1:1의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는 그는, 이를 통해 수강생들의 특성에 맞는 올바른 학습법을 제시하고 시간관리는 물론 학습 진행방향을 명확하게 안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을 우선시하기에 장학제도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수강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도 한 이 원장은, 물심양면으로 그들의 미래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고등학교 교사 경험을 바탕으로 수강생들의 멘토가 되다

특별하게도 이상호 원장은 청주 세광고등학교 교사를 역임하면서 공교육에 몸담았던 교육자이다. 그는 고등학교 재직시절 누구보다 학생들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컸던 터라 교단에 선지 약 5년 반 만에 과감히 사교육계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 공교육의 특성상 교사의 교육업무 이외의 잔업과 정해진 틀이 많아 제대로 수업준비를 하기 힘들었다는 이 원장은, 학생들을 위한 좀더 효율적인 교육방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지금의 EMP어학원을 운영하게 되었다.


학원 설립의 계기에서 보듯 이상호 원장은 영어교육에 대한 방식과 콘텐츠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그는 학생들에게 충분한 동기를 심어주고 그들이 학습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할 때까지 반복적으로 가르치는 것에 역점을 둔다. 학습이란 단순하게 문제를 푸는 방법이 아닌  충분하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영어 문법을 교육할 때도 한 가지 방법으로만 가르치지 않는다. 수강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 가지의 방법으로 접근해 확실히 이해가 될 때까지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상호 원장은 국내 영어교육의 현실에도 쓴소리를 내기도 했다. 수능의 채점방식의 문제를 지적하는 그는, 진정한 영어교육과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현재의 채점방식에서 벗어나 말하기와 작문 등의 다양한 채점방식이 시도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재의 수능영어는 단순히 정답찾기 식 문제풀이에 머물러 있는데, 기존 채점방식을 바꾸어 다양화하지 않는다면 현 수능영어의 수준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것이다. 영어를 단순한 ‘과목’이 아니라 ‘언어’의 차원에서 접근해야한다는 이야기다. 이와 더불어 공교육 차원에서도 영어에 더욱 관심과 책임을 가지고 교육의 질이 높아져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EMP어학원에서 다진 영어의 기틀이 수강생들의 진로 및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힌 이상호 원장. 그는 앞으로 텔러스 영어 공부법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관련 콘텐츠 제작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을 갖고 있다.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구체적인 구상이 이미 끝난 상태로 수강생들이 좀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자 하는 이 원장의 마음에서부터 출발했다. 학생들이 ‘부모님이 원하는 삶’이 아닌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는 이상호 원장. 그가 제시하는 새로운 영어교육의 패러다임이 물결처럼 퍼져 교육계의 큰 울림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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