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친환경 원단과 골프의 조화

옛날 영국 왕실에서 자연에서 즐기고자 시작된 운동인 골프는 그 유래 때문에 다른 스포츠에 비해 품위있고 격식있는 종목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최근들어 2030세대가 골프의 주축을 이루기 시작하면서 관련 업계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친환경을 일반화시키고자 노력 중인 신생 캐주얼 브랜드 'HGECO'가 10월 공식 론칭되었다. 골프에 환경보호를 더하기 위해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이탈리아 명품 친환경 원단인 '알칸타라 원단'을 소재로 했고,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풍부한 컬러감을 가미해 많은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알칸타라 원단은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람보르기니나 맥라렌, 페라리와 벤츠, BMW등 고급자동차 회사에서 최고급 마감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요트 및 선박의 시트, 비행기 시트 등 럭셔리 브랜드에서 사용되고 있는 세계에서 인정한 친환경 명품 원단으로 유명하다.
HGECO는 이번 첫 런칭에서 선보인 헤드커버를 시작으로 다양한 골프채 커버와 보스턴백, 모자, 악세서리등 골프용품을 중심으로 제작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환경보호를 더한 리사이클 의류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우,이성민 HGECO_GOLF대표는 “골프는 여전히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며 경치를 즐기고 여유를 즐기는 운동이기에 환경을 중요시 해야 한다”며 “골프에 천천히 친환경을 접목시켜 골프를 사랑하는 많은 골퍼들이 자연스레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은 목표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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