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건강을 위해 진심을 다하겠습니다
당신의 건강을 위해 진심을 다하겠습니다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0.10.05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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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당신의 건강을 위해 진심을 다하겠습니다

끝을 알 수 없는 코로나 팬데믹이 이어지며 확진자뿐 아니라 최근 정신적 고통과 우울증, 즉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이들도 많다. 그렇다면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 행복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지금 같은 시기라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건강한 삶이 행복의 우선적 가치일 것이다. 그러나 무병장수는 누구에게도 허락되지 않으며 여러 가지 이유로 우리는 병원을 찾을 수밖에 없다. 우리는 병원에서 몸은 물론 마음의 병까지 치유되길 원하지만, 현실은 오히려 그 반대가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환자와의 진솔한 소통과 교감으로 몸과 마음 모두를 치료하고 치유하는 의료인을 새로운 명의의 조건으로 꼽는 이들이 많다.

 

©경희유진한의원
©경희유진한의원

 

 

몸과 마음 모두를 치료하는 우리 동네 주치의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 첫인상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를 처음 만난다면 상대의 호감도는 흔히 3초 안에 결정된다고 한다. 더욱이 당시의 이미지는 첫인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대와의 지속적인 만남에서도 이어진다. 즉, 첫 만남에서 상대에게 호감을 느꼈다면 이후 그 사람과 무엇을 하더라도 긍정적 기대가 뒤따르며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2020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호감 있는 첫인상은 자신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최근 많은 사람이 긍정적 이미지를 만들고자 이미지 메이킹 수업이나 관련 서적에 관심을 두는 이유이기도 하다. 의료 서비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예전에는 단순히 병을 잘 낫게 해주면 좋은 의사로 불렸고 그런 의사가 치료하는 의료기관은 환자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환자가 많아지면 의사도 구성원도 사람인지라 지치게 된다. 말투나 표정에서 당연히 드러나게 될 것이다. 병원 방문 후 몸은 치료해도 마음의 상처는 깊어졌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아진 이유일 것이다.
 

어느새 훌쩍 가을이 다가온 9월의 어느 날. 성남시 산성역 인근 대형 신규 아파트 단지에 개원한 경희유진한의원 정유진 원장을 만나고자 한의원을 방문했을 당시 긍정적 에너지와 밝은 미소로 인사를 전하는 이곳 구성원들의 모습이 유독 낯설게 느껴졌다. 지금까지 병원을 방문하며 다소 지쳐있고 퉁명스러운 데스크 직원들의 모습이 어쩌면 익숙했기 때문이다. 이곳을 방문 후 또 한 번 느꼈던 낯섦은 경희유진한의원의 공간이었다. 흔히 생각하는 한의원은 고즈넉한 약장과 진한 한약 냄새가 풍기는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반면 이곳은 분위기 좋은 카페나 갤러리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은은한 조명과 곡선 위주의 공간 창출이 과연 한의원이 맞겠느냐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 진심 어린 환대와 따뜻한 공간 속에서 치료를 받지 않더라도 어느새 심신의 안정이 찾아왔으며 기자가 느꼈던 한의원의 긍정적 첫인상은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질 것 같았다. 잠깐이지만 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오갈 때쯤 정유진 원장이 먼저 기자에게 인사를 건넸다. 병원 전체에 퍼진 긍정 에너지의 시작이 정 원장이었음을 알아차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처음 만난 기자에게도 오랜 지인처럼 반갑게 진심으로 맞이하는 그의 모습에서 긍정적 첫인상의 힘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스포츠 선수의 유니폼을 살펴보면 아마추어 선수 유니폼에는 등 번호, 프로 선수의 유니폼에는 이름까지 새겨진 경우가 많다. 이는 프로 선수라면 자신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팬들 앞에서 당당하고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선보이라는 의미가 아닐까? 흔히 자신의 이름을 내세우면 평소와는 달라지는 몸과 마음가짐을 그리고 보이지 않는 에너지를 느껴본 적 있을 것이다. 정유진 원장도 마찬가지였다. 한방내과 전문의이자 오랜 시간 국내 유명 척추 전문 한방병원에서 의료 활동을 해온 그가 지금까지의 경험과 의술을 총집합한 자신만의 한의원을 개원하며 병원 네이밍에 고민이 많았다. 여러 후보군이 있었지만, 자신의 이름만큼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신뢰를 제공하며 개원 준비 과정에서 내세운 자신의 가치를 대신할 수 있는 네이밍은 없었다. 그렇게 ‘경희유진한의원’은 지난 9월 세상에 첫발을 내디뎠다.

 

©경희유진한의원
©경희유진한의원

 

 

경희유진한의원을 개원하며 내세운 바가 있다면
“한의원을 개원한 성남시 수정구 산성역 인근은 최근 대규모 세대의 신축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했다. 이 지역은 성남의 구도심이자 오랜 시간 재개발 과정을 거치며 양질의 의료환경이 조성되기 어려웠다. 수년 전부터 한의원 개원을 준비하며 내세운 바가 지역 사회와 지역민에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이들과의 동반 성장을 꿈꿨기에 최고의 입지 조건이었다. 이제 갓 지역민에게 인사를 드리는 신규 한의원으로서 내 가족을 치료한다는 정성 가득한 마음과 질병의 근본적 치료를 목표로 지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따뜻한 주치의가 되고자 한다.”

어려운 시기의 개원,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 같다
“한의사가 된 이후 한방내과 전문의로서 개원의 생각은 꾸준히 가지고 있었다. 특히 이전에 근무했던 자생한방병원의 경우 척추 전문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한방내과 전문의지만 이곳에서 척추질환까지 많은 경험을 했기에 내과와 외과를 융합해 더 나은 한의학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픈 욕심이 생겼다. 우리 몸은 어떤 하나의 문제가 아닌 종합적인 이유에서 질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년 정도 고민하며 확신이 섰기에 개원 준비를 시작했으나 코로나 정국에서 진행이 조금 미뤄지긴 했다. 그러나 이 시기 동안 더 많은 준비를 하게 됐다. 질병과 질환 관련 전문성을 키우고자 다양한 수료 과정을 거쳤고 심리적 문제 치료 역시 중요하기에 전문 지식 확보하고자 상담 관련 자격증도 획득했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이야기만 나눠도 스트레스가 풀리고 질병의 근원을 찾아 치료하며 편안함을 주고자 했다.”

왜 경희유진한의원이어야 할까
“의료 서비스의 경우 이곳에서는 개인의 체질과 상황을 고려해 비만, 소아, 여성, 면역, 소화기, 교통사고, 척추관절 등 항목별 세분화된 클리닉으로 1:1 맞춤별 치료와 처방이 가능하다. 의료 서비스 이외에는 경희유진한의원과 함께하는 구성원들의 역량이다. 따뜻하고 편안한 병원을 만들고픈 개인적 바람이 있더라도 가치와 비전이 공유되지 않고 구성원들의 역량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허공 속의 외침에 끝날 수 있다. 따라서 신규 의료기관인 만큼 지역민에게 긍정적 첫인상을 심어주는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준 구성원들에게 이 자리를 통해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다. 다음으로 신경을 쓴 부분은 인테리어다. 흔히 생각하는 한의원의 고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었다. 누구나 진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 마련을 꿈꿨고 이를 위해 조명부터 곡선 위주의 공간 솔루션까지 작은 것 하나까지도 신경을 썼다. 이처럼 전문성을 갖춘 맞춤별 처방과 편안한 한의원의 분위기로 이곳을 찾는 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를 치료하고 치유 받았으면 한다.”

그렇다면 한의사로서 자신만이 가진 강력한 무기는 무엇인가
“한의사로서 전문 지식과 의술,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저 역시도 한방내과 전문의지만, 척추 전문 병원에서 오래 근무하며 척추질환에서도 누구 못지않은 전문성을 갖췄다. 따라서 한의학으로 가능한 우리 몸의 겉과 속 모든 질환에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다. 이를 제외하고 첫 번째는 공감 능력이 아닐까? 4남매의 둘째로 태어났는데 둘째만의 기질적 특징일 수도 있다. 어려서부터 내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을 좋아했다. 이런 천성이 한의사가 되어서도 환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는 나만의 장점이 되었다. 다음으로는 풍부한 감성이다. 학창 시절 한의사의 길을 선택하기 이전 음악을 공부했었다. 어린 시절부터 예술과 가까웠기에 감성이 발달 됐고 이 부분도 상대와의 교감을 나누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제 자랑은 아니지만, 지인들의 입을 빌리자면 저에게 밝고 긍정적인 기운이 넘친다고 한다. 부산 출신으로서 기본적으로 목소리 톤이 다소 높아 그럴 수도 있지만, 그보다 저와 대화를 나누고 무언가를 함께하면 긍정적 에너지가 샘솟는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이러한 저의 기운이 한의원을 찾는 분들에게도 좋은 에너지로 전달되지 않을까?”

한의사로서 직업적 매력을 꼽자면
“어려서부터 개인적으로 한의학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자연스레 의료인을 꿈꾸며 익숙했던 한의학을 선택했으나 현업에서 한의사로서 근무하며 생각했던 것 이상의 직업적 만족과 보람을 느낀다. 한의학 치료방식 특성상, 한방의 경우 단순히 질환과 질병을 치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환자와의 교감으로 그의 히스토리를 함께할 수 있다. 이렇듯 환자의 삶과 함께하며 그 속에서 근본적 문제 해결과 치료가 가능하고 환자들의 진심 어린 감사 인사가 무한한 보람이자 또 다른 책임감으로 다가온다.”

좋은 병원의 정의를 내릴 수 있을까
“당연히 의료기관이니 치료를 잘해야 한다. 하지만 요즘은 치료만 잘한다고 좋은 병원은 아니라 생각한다. 치료는 기본이다. 어쩌면 진심으로 환자를 상대하고 그 진심이 환자에게 전해져 편안함을 느낄 때 치료 효과는 배가 되고 그러한 병원이 좋은 병원 아닐까?”

한의사로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어떤 부분에 뜻을 두고 살아가고 있는지
“요즘 세상에 강자와 약자를 구분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약자에게 약하고 강자에게 강해지자는 것이 삶의 모토다. 요즘 미디어에서 갑질 관련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그렇지만 인간보다 약한 동물 학대나 유기 문제도 관심이 많아 평소에 후원이나 봉사도 하고 있다. 앞으로 한의사로서도 정유진이라는 한 사람으로서도 약자에게 강한 사람을 단호히 혼내기 위해선 스스로 힘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지금은 신규 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의 신뢰를 얻고 이곳에서 더 많은 것을 이루고 힘을 키운다면 사회적 약자들의 편에 설 수 있는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

인터뷰를 마치며 정유진 원장은 자신이 잘나서 이 자리에 있는 것은 아니라며 힘들고 어려운 순간도 많았지만, 주위에서 항상 따뜻하고 든든하게 지켜주는 분들이 많았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유진 원장은 개원 준비 과정에서 바쁘다는 핑계로 이들에게 전하지 못한 감사 인사와 추석 인사를 이 자리를 통해 꼭 전하고 싶다는 말을 남기며 웃음과 에너지 가득했던 그와의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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