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고객의 다음 행동을 예측하는 데이터 마케팅 솔루션

디지털 환경에서도 단골의 불편함 느끼고 이탈하는 고객들 관리 가능

 

 

(주)텐디는 AI 기반의 마케팅 예측분석 플랫폼인 SPHERE(스피어)를 개발했다. SPHERE의 AI 예측분석은 높은 확률로 고객사의 수익 창출에 도움을 주는데, 기업이 자사 고객의 행동 패턴을 예측할 수 있다면 충성고객은 다시 잡아주고, 고객의 이탈을 방제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힘들게 모은 고객을 더 잘 지킬 수 있고 결국 고객사의 수익률로 돌아올 것이라는 게 텐디 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SPHERE는 고도화된 분석 엔진을 데이터 전문가를 고용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게 한다. 기존에 데이터 활용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마케터와 데이터 전문가 간의 복잡하고 긴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했는데, 이런 과정에서 잘못된 커뮤니케이션으로 만들어진 데이터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이 큰 장애물이었다. 하지만 SPHERE는 마케팅 솔루션을 탑재하여 마케터가 분석을 통해 얻은 예측 결과를 활용한 마케팅 실행까지 즉각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 기업 입장에서는 높은 비용을 차지하는 데이터 전문가 고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텐디 관계자는 “SPHERE는 기본적으로 월 1천만 회 분량의 행동 데이터(Event) 수집과 분석 대시보드를 무료로 제공하고, 해당 분석 서비스를 통해 나온 데이터로 집행하는 마케팅 활동만 유료로 제공합니다”라며 “현재 구축된 수익 모델은 고객사로 하여금 데이터 분석 마케팅의 비용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9월 7일부터 14일까지 한국무역협회와 온라인 박람회 플랫폼 오픈부스가 진행하는 2020 IT 솔루션 온라인박람회 ‘Control Overflow’에 참가해 주요 제품을 국내·외 고객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