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마트 솔루션 등장
스쿨존 교통사고 방지 IoT 솔루션
알티앤씨(주)에서 개발한 스쿨존 보행안전 IoT 솔루션 ‘애니타임’은 스쿨존 내에서 초등학생들의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스마트 솔루션이다. 현재 기업은 관련 국내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일본을 비롯한 해외 31개국에 특허 출원, ISO9001 인증을 취득하였다.
최근 5년간 어린이 스쿨존 사고가 연평균 492건에 달하고(도로교통 공단, 2019), 스쿨존은 ‘어린이 사고존’이라는 오명을 아직 씻어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초등학생 10명 중 8명은 스몸비 즉, 걸으면서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33%는 교통사고를 경험했거나 교통사고가 날 뻔한 경험을 한적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 보고(세이프키즈코리아 & 페덱스/ 2019년 7월)가 있을 정도로 ‘스몸비’로 인한 사고와 그 위험성이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어린이의 신체는 충분히 성숙하지 않았고, 뇌가 다 발달하지 않아 스마트폰에 집중할 경우, 다른 외부 자극을 감지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동안 주변의 다른 외부 자극을 감지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동안 주변의 다른 보행자, 차량 등을 인지하는 게 어른보다 늦을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 스쿨존 통학로 내에서 보행중 휴대폰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기술적 솔루션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알티앤씨 관계자는 “애니타임은, 초등학생이 스쿨존 내에 진입하게 되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보행 중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는 스마트 IoT 솔루션입니다”라며 “대한민국 모든 초등학교 스쿨존에 애니타임이 설치되어, 미래의 주인인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에 이바지하길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알티앤씨는 9월 7일부터 14일까지 한국무역협회와 온라인 박람회 플랫폼 오픈부스가 진행하는 2020 IT 솔루션 온라인박람회 ‘Control Overflow’에 참가해 주요 제품을 국내·외 고객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