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_ IM Interview] 가수 세러데이
[이슈메이커_ IM Interview] 가수 세러데이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0.06.29 10:40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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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SATURDAY is Back

 

 

©SD엔터테인먼트
©SD엔터테인먼트

 

신곡 ‘디비디비딥’으로 세러데이만의 에너지 재충전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일들이 현실로 이뤄졌다. 불과 몇 년 전까지도 전 세계 사람들이 한국 가수가 부르는 노래의 한글 가사를 따라 부를 것이라고 상상이나 해봤을까? 이처럼 K-POP의 위상이 날로 높아진다. K-POP의 성공은 하루아침에 완성된 것이 아니다. 1990년대부터 대형 기획사가 등장하며 스타시스템을 다져나갔고 조금씩 해외에 한국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며 시나브로 진화 과정을 거쳤다. 당시 한류라는 이름으로 특정 국가에서 특정 드라마와 1세대 아이돌 중심으로 퍼져나갔다면 이제는 BTS, 엑스,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 아티스트가 중심인 K-POP이 세계 무대를 호령하는 킬러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2020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K-POP은 어느새 하나의 거대한 산업군이 됐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는 그 누구보다 큰 부와 명예를 누리게 됐다. 따라서 아이돌은 아이들의 장래 희망 1순위가 된 지 오래고 지금 이 시각에도 수많은 아이돌이 내일의 K-POP 스타를 꿈꾼다.

 

이제 아이돌 팬덤은 10대와 20대의 전유물이 아니다. 1세대 아이돌에 열광하던 이들은 어느새 30~40대가 되었고 아이돌 문화가 낯설지 않은 이들이 현존하는 자녀 혹은 조카 나이대의 아이돌에 열광하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하다. 기자 역시도 마찬가지다. 학창 시절 S.E.S에 열광했던 소년은 청년이 되어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의 노래에 심취했으며 이제는 한 아이의 아빠로서 아들과 함께 응원할 어느 가수의 매력에 빠졌다. 2018년 데뷔한 걸그룹 세러데이(SATURDAY)가 그 주인공이다. 주말이 시작되는 토요일처럼 기대되는 가수가 되자는 세러데이는 하늘, 주연, 유키, 아연, 민서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며 데뷔곡 묵찌빠를 시작으로 와이파이, 뿅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흡사 전쟁터 같은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자신들만의 강력한 존재감과 에너지를 뽐내왔다. 다가오는 2020년 여름 신곡 디비디비딥으로 컴백을 앞둔 세러데이의 이야기가 궁금한 이유였다. 멤버 전원이 함께한 첫 공식 인터뷰를 팬심까지 담아 이슈메이커가 함께해 보았다.

 

오랜만에 컴백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는데 아쉽게도 올해는 아직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네요. 여러 이유로 공백기가 길어졌지만 오래 기다려준 팬들과 대중에게 더 완벽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멤버 전원이 진짜 열심히 준비했어요. 기대해도 후회하지 않으리라 자신합니다.”

 

신곡 디비디비딥은 어떤 노래인가

“지금까지 세러데이의 노래들이 모두 에너제틱하고 밝았어요. 이번 신곡 ‘디비디비딥’도 가장 세러데이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 국민이 아는 디비디비딥이라는 게임에서 모티브를 얻었고 내 마음을 가져보라는 의미의 가사가 인상적인 중독성 강한 노래예요.”

 

팬들이 기대해도 좋을 킬링 포인트가 있을까

“노래 제목부터가 디비디비딥이잖아요. 따라서 이를 응용한 안무 동작이 인상적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처음으로 저희 5명이 멤버 교체 없이 새 앨범을 준비하며 팀워크가 좋아졌다는 점을 멤버 모두가 느꼈어요. 진부한 표현이지만 눈빛만 봐도 통하는 저희의 호흡도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앨범으로 꼭 이루고픈 성과가 있다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이번 앨범은 그 어느 때 보다 열심히 준비했고 멤버 모두가 만족하고 있기에 기대가 큰 것도 사실입니다. 우선 소소하게는 음원차트 진입을 원하고 있어요. 이후에 많은 사랑을 받는다면 음악방송 1위의 감격스러운 순간도 맞이해보고 싶고 더 나아가 연말 시상식에 참여해서 멋진 무대를 보여주고 싶어요.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바라는 점은 멤버 모두가 다치지 않고 무사히 활동을 마쳤으면 합니다.”

 

 

​사진=김갑찬 기자
​사진=김갑찬 기자

 

 

목표 달성 시 이슈메이커 독자들에게 약속할 공약이 있는가

“이번 앨범 준비에 최선을 다했기에 공약을 따로 생각하지는 못했어요. 우선은 차트 진입만 해도 기분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갑자기 떠오른 생각인데 노래 제목이 디비디비딥이니 멤버 모두가 원하는 성과를 달성하게 된다면 팬들과 함께 모여서 디비디비딥 게임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나이 성별 상관없이 저희를 좋아해 주시는 팬들과 함께 게임을 한다면 뜻깊은 추억이 되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저희가 공약을 실행할 수 있게 이번 앨범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이번 앨범 활동 중 출연하고픈 프로그램이 있다면

“지금까지도 다양한 예능에 출연했는데 팬들의 목마름은 여전한 것 같아요. 이번 앨범 활동 기간에는 가능하다면 더 많은 예능에 출연해 세러데이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주간 아이돌과 아는 형님은 멤버 모두가 좋아하는 예능이기에 꼭 한 번 출연해서 우리의 예능감을 알리고 팀명이 세러데이이니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보고 싶어요.”

 

최근 유튜브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새로운 노래로 팬들을 찾아뵙진 못했기에 더더욱 유튜브로 팬들과 소통하고 팬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만들고자 노력했어요. 커버 곡이나 커버 댄스 등의 콘텐츠도 더 열심히 업로드 할 예정이며 팬들이 좋아할 멤버들의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나 여행 콘텐츠도 준비 중입니다. 앞으로도 세러데이의 모든 것을 담은 유튜브 콘텐츠 많이 기대해주세요.”

 

세러데이에게 팬은 어떤 의미일까?

“팬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눈물이 날 것 같아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한 분들이죠. 음악방송, 예능, 사인회, 팬미팅 등 어디에서는 외쳐주시는 응원 소리에 멤버 모두는 항상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 팬분들도 많이 응원해주는데 그 마음 잊지 않고 더 큰 에너지와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SD엔터테인먼트
©SD엔터테인먼트

 

세러데이만의 미모 관리법도 궁금하다

“너무 교과서적인 이야기지만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저희는 당번을 정해놨을 만큼 아침마다 사과를 꼭 챙겨 먹습니다.”

 

앨범 준비과정이나 활동 당시 힘든 순간이 있다면

“멤버들이 서로에게 가장 큰 힘이 됩니다. 힘든 순간 서로 둥글게 모여 할 수 있다고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며 에너지를 얻습니다. 무기력한 멤버가 있을 때는 다른 멤버가 옆에서 춤도 추고 웃겨주며 텐션을 높여요. 이렇게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도 하나의 팀워크인 것 같습니다.”

 

평상시에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사실 앨범 준비 과정에서는 딱히 쉴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요. 연습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랍니다. 그래도 가끔 시간이 날 때는 멤버들끼리 숙소에서 영화를 보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많이 합니다. 아직 저희가 핸드폰이 없는 것도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진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는 멤버가 가족이자 친구입니다.”

 

세러데이에 입덕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해주고픈 메시지가 있다면

“아직 그런 분들이 있을까요? (웃음) 세러데이는 에너지가 넘치는 걸그룹이예요. 저희만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지치거나 힘들 때 저희 노래를 들으면 힘이 나고 힐링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저희만의 에너지로 팬분들에게 행복을 드리고자 노력할게요.”

 

세러데이가 꿈꾸는 클라이맥스가 있을까

“당연히 아직은 세러데이의 클라이맥스가 오지 않았어요. 멤버들끼리 자주 이야기하는 부분인데 한 번에 확 올라가는 것도 좋지만 천천히 한 단계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가장 높은 곳에 섰을 때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가장 높은 곳은 아마도 월드투어가 아닐까요?

 

누구에게나 자신만이 알고 싶은 무언가가 있다. 맛집일 수도 있고 노래일 수도 있고 사람일 수도 있다. 기자에게 세러데이가 그런 존재였다. 아직은 방탄소년단이나 트와이스처럼 K-POP의 중심이라 감히 말하긴 어렵지만 멤버들과 나눈 진솔한 이야기 속에서 이제 나만 아는 가수가 아닌 최고의 K-POP 스타가 될 가능성을 엿봤다. 세러데이의 22020년 거침없는 질주가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세러데이 멤버들은 ”최근 코로나로 전 세계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이번 앨범뿐 아니라 유튜브나 브이라이브 등으로도 더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나 안방 1열에서 저희가 드리는 에너지로 힘을 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희를 아껴주셔서 항상 감사드리고 이번 신곡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라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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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2020-06-30 12:44:46
와~~세러데이팀 너무이쁘고 기대되요 빨리보고싶어요^^♡♡♡♡♡

지나가다 2020-06-30 11:26:15
세러데이 너무 기다리고 있어요
빨리 보고싶어요

김수영 2020-06-29 19:29:22
세러데이 기대되네~

심혜민 2020-06-29 15:31:30
이뿌당1

히히 2020-06-29 14:53:25
기대하고있어요!
주연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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