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담긴 영상을 만들어갑니다”
“이야기가 담긴 영상을 만들어갑니다”
  • 손보승 기자
  • 승인 2020.06.15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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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이야기가 담긴 영상을 만들어갑니다”

 

 

사진=손보승 기자
사진=손보승 기자

 

콘텐츠 시장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넘어 이미 영상의 시대로 패러다임이 전환된 지 오래다. 이로 인해 영상 콘텐츠가 브랜드 정립에 있어 가장 최적화 된 매체로 각광받으며 소비자에게 강력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아이덴티티 구축 활동은 사업 전반에 걸친 모든 부문으로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스타트업이나 소상공인들의 경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울산 동구에 위치하고 있는 (주)디투애드는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영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며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그들은 다양한 기업과 소상공인, 지역 기관들의 교육 및 홍보 영상 제작을 비롯해 광고 대행 업무를 진행하며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클라이언트의 브랜딩과 마케팅에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춰 지나치게 화려함을 중시하기보다 고객사에게 가장 적절한 영상을 통해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획일화 된 영상에 그치지 않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정식 인허가를 받아 드론 촬영도 진행하며 시각적 다양화를 도모하고 있다는 점도 (주)디투애드가 가진 강점이다.

 

 

김도형 대표는 (주)디투애드를 통해 관광도시로서 울산을 알리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다. 사진은 동구 방어진 ‘슬도’ 전경. ⓒ(주)디투애드
김도형 대표는 (주)디투애드를 통해 관광도시로서 울산을 알리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다. 사진은 동구 방어진 ‘슬도’ 전경. ⓒ(주)디투애드

 

직장 생활을 하며 취미로 영상을 제작했다는 김도형 대표는 주변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자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영역을 넓혀나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법인 전환과 예비사회적기업 인증까지 받았는데, 이로 인해 김 대표는 (주)디투애드를 통해 무엇보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 과정에서 현재 그가 구상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자체 소스 개발이다. 영상 제작과 편집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소스를 얻기 위해 외국 사이트를 찾게 되는데, 우리나라의 특성에 맞는 자료들을 찾기가 쉽지가 않아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영상 소스를 제작해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울산이 산업도시에서 관광도시로 변모해나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주)디투애드의 영상을 통해 고객사와 동반성장하고, 큰 틀에서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선순환이 이뤄질 거라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스타트업으로서 겪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더 좋은 영상 제작을 위해 트렌드 분석과 장비 투자 등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한 김도형 대표는 (주)디투애드가 ‘최고’를 지향하기 보다는 ‘유일한’ 존재로 자리 잡고 싶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같은 그의 열정과 방향성이 인내와 끈기를 바탕으로 하는 철학과 가미되어 자연스레 울산을 대표하는 영상 제작 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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