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부동산 중개, 기본에 충실하라
신뢰받는 부동산 중개, 기본에 충실하라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0.03.31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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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신뢰받는 부동산 중개, 기본에 충실하라

 

 

사진=김갑찬 기자
황찬욱 대표는 사람 사는 세상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는 공인중개사가 되고자 노력 중이다.  사진=김갑찬 기자

 

 

불과 수년 전까지도 우리가 복덕방이라 부르던 곳이 있다. 부동산중개업소를 부르는 세간의 말, 복덕방은 복과 덕을 주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녔다. 이웃 주민들과 정을 나누는 사랑방 같던 과거와 달리 21C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부동산은 ‘불신과 분쟁’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크다.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기본에 충실했던 순수의 시절로 돌아가야 한다며 부동산 중개업의 재건을 꿈꾸는 이가 있어 만나 보았다.

 

 

우리가 만들어 갈 사람 사는 세상
황찬욱 대표는 객관적인 지표에서 나보다 조금 더 어렵게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자신의 꿈을 정했다. ‘사업가’라는 어쩌면 조금 막연한 꿈이었지만 사람을 자주 만나는 일이면 분명 꿈과 보람을 찾을 수 있다고 믿었다. 시작은 자영업이었다. 호프집, 토스트 가게, 이벤트 카페 등을 운영하며 사람 사는 세상의 참맛을 알았다는 황 대표는 “어떤 일을 하더라도 최소한의 법과 기본적인 상식만 잘 지키면 저절로 행복이 피어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덧붙였다. 자영업을 위해 상권을 파악하고 인테리어 공사와 상가 운영에 노하우가 생겼다고 자신할 즈음, 그는 뜻하지 않은 제안을 듣게 된다. 가게 자리를 물색 중이던 지인을 도와 부동산 계약부터 개업까지 조언하던 중, 부동산 중개업을 시작해보면 어떻겠냐는 말을 듣게 된 것이다. 지나칠 수 있는 말이었지만 가슴을 때리는 울림의 소리였다. 내친김에 부동산자산관리사 자격증과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새로운 인생길에 올라선 황 대표는 ‘나의 역사를 바꾸는 힘은 오늘’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아무리 과거에 많은 경험을 쌓았다고 해도 오늘에 만족하지 않으면 허무한 삶이라고 말하는 그는 오늘 최선을 다하고 때를 기다려왔던 자신의 역사를 뒤돌아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사람 사는 세상으로 열려있던 황 대표의 꿈은 공인중개사가 되어서야 결실을 얻기 시작했다.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성실함은 부동산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갖게 했다. 정보와 지식을 토대로 지역을 개발하고 개인에게 만족과 부를 선사할 수 있는 일이 천직이라고 느꼈다. “목표 의식이 뚜렷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복덕방이란 단어의 향수를 생각하며 사람 사는 세상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는 공인중개사가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라고 말하는 황 대표의 건국21C 부동산은 고객 만족을 위해 주택, 상가, 사무실, 건물, 빌딩, 경매, 토지, 분양 등 모든 분야의 부동산 계약은 물론이고, 법률, 세무, 이사, 인테리어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각 분야마다 전문 담당자를 배치한 것에도 황 대표만의 남다른 철학이 녹아있다. 세상은 함께할 때 그 가치가 빛을 발한다는 믿음에서 직원 채용 후 목표 의식을 심어주고 성장의 속도를 높여 각 파트의 팀장으로 선임한다. 믿어주는 만큼 전문성이 높아지니 1대 1 컨설팅을 통한 고객 만족은 건국21C 부동산만의 경쟁력이 되었다.

 

기본원칙에 충실한 황 대표의 부동산 백화점
국토교통부는 최근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국민에게 품질이 우수한 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에게 부여하는 정부 인증으로 부동산산업 활성화와 건전한 서비스 문화 정착을 기대할 수 있다. 원칙만이 옳은 길이라고 믿어왔던 황 대표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한두 달에 한 번씩은 구두 굽을 갈았던 것 같아요.”라며 부동산 입문기를 회상하는 황 대표는 품질이 우수한 서비스를 위해 매일 지역을 답사하고 막차를 타고 퇴근을 했다고 밝혔다. 막차를 놓칠 때는 야간 지역 상권까지 답사한 후 찜질방에서 밤을 보낸 적도 허다하다. 정해진 월급도 인센티브를 보장받지도 못했지만, 뚜렷한 목표 의식 때문에 경험과 정보가 쌓이는 즐거움으로 늘 행복했다.
 

황 대표는 “공인중개사 한 사람으로 인해 고객의 전 재산이 좌지우지된다. 그런 무한한 책임 의식을 느낀다면 사전에 좋은 매물을 확보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설명해드리는 것이 기본이다.”라며 ‘기본부터 충실히’를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특별히 분쟁을 화해로 이끌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그는 매수인과 매도인 또는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다툼이나 고객들의 의문과 의심으로 인한 내적 분쟁을 해결하는 것 또한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한 치의 오해와 작은 실수가 나중에는 큰 손해와 억울함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건전한 서비스 문화 장착을 위한 노력도 남다르다. 기본기에 충실한 1대 1 컨설팅은 물론 고객이 필요로 한다면 부동산 카페와 블로그를 통해 마케팅까지 돕는다. ‘황 대표의 부동산 백화점(황부백)’이라는 온라인 카페를 운영 중인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이를 부동산 백화점이라고 일컫는 이유는 다양하고 매물을 볼 수 있고 정직한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맥락을 같이 한다. 직원을 의심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우며, ‘고객은 나고, 고객의 입장은 곧 나의 입장’이라는 건국21C 부동산 황 대표의 철학이 밝은 부동산 서비스의 비전이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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