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르비우(REVOUS), 와디즈 통해 프리 론칭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의 문제로 인해 환경을 보호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 보호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필(必) 환경’이 올해의 트렌드로 부상했다. 특히 올해 말부터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자원재활용법)이 시행될 것을 예고해 뷰티업계와 주류업계는 큰 고민에 빠졌다. 패키지 소재가 한정됨에 따라 디자인적 제한과 기능적인 한계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환경에 대한 이슈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마쉐르코리아의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르비우 (REVOUS)가 12월 20일 와디즈(WADIZ)를 통해 프리 론칭을 했다. 르비우는 런드리 컬렉션 3종과 프래그런스 오일 5종을 출시한다. 르비우는 필 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런드리 컬렉션의 패키지를 미생물에 의해 2달 안에 생분해되는 ‘에코젠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박현준 마쉐르코리아 대표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제품의 생산 및 가공, 그리고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고 경험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에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이념을 강조했으며, 르비우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닌, 하나의 윤리적 문화를 소비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르비우는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모두 무향으로 제작했다. 세제에 향기를 첨가하기 위해 사용되는 미세플라스틱을 없애고,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순수한 성분만을 첨가했다. 전 성분표를 모두 공개하여 고객이 직접 성분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런드리 컬렉션에 향기를 레이어링 할 수 있도록 고농축 프래그런스 오일을 별도로 개발했다.
르비우의 관계자는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세제를 만들고 싶었다. 보수적인 세제 시장에서 밀레니얼 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제품 패키지, 향, 마케팅 모두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전 세계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니치(틈새)브랜드로 활약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르비우는 와디즈에서 1월 9일부터 1월 26일까지 총 18일 동안 진행되어 설날 연휴 이후에 배송이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