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논란 속 컴백한 MC몽의 진심
여전한 논란 속 컴백한 MC몽의 진심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9.12.02 18: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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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여전한 논란 속 컴백한 MC몽의 진심

 

사진=김갑찬 기자
사진=김갑찬 기자

 

 

 

한 때는 그 누구보다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MC몽. 그는 특유의 입담과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예능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했고 선보이는 앨범마다 음원차트를 줄 세우며 자타공인 대한민국 연예계의 대세였다. 그랬던 MC몽은 병역 논란 속에 어느새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아니 차가운 냉대와 비판 속에 잊혀졌다. 그런 그가 다시금 자신의 이름으로 공식 컴백을 준비하자 팬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수년 만의 컴백을 알린 MC몽의 여덟 번째 정규앨범 ‘채널8(CHANNEL8)’ 티저 이미지를 공개되자 다수의 팬들은 병역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그에게 여전히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대중의 반응을 의식해서인지 MC몽은 지난 10월 25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 기자 초청 음감회에서도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음감회에서 대중이 가지고 있던 MC몽의 밝은 에너지와 웃음은 찾아볼 수 없었으며 차분한 분위기로 그동안의 근황과 새 앨범을 발표한 소감을 전했다. MC몽은 “정식 음감회 개최는 8년 만이다. 이런 자리로 인사 드리는게 오랜만인데 용기 내 한 걸음 나왔다. 요즘은 가끔 연예인이었을 때의 기억이 블랙아웃 되기도 할 정도다. 어느 순간 혼자가 편해졌고 과거의 영광이 그립지는 않다. 추억은 감사하지만 평범한 속에 소소한 행복은 찾는 과정이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덧붙여 대중의 여전한 비판의 목소리에 그는 “우리 직업은 대중이 주는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나 역시도 잘못된 행동을 한 후 음악으로 갚겠다는 말이 잘못됐다는 것은 안다. 모두에게 이해받고 용서받을 수도 없다. 하지만 음악만이 날 숨쉬게 해주며 솔직히 음악 아니면 할 줄 아는게 없다. 예전의 인기를 찾고 싶은 마음보다 일상으로의 복귀가 우선이다. 이 자리를 마련한 것 역시 일상으로 복귀의 첫 걸음이자 용기다”라며 컴백의 이유를 밝혔다.
 

사진=김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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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의 새 앨범 'CHANNEL(채널)8'은 그가 하고 싶었던 솔직한 이야기와 들려주고자했던 다양한 음악을 풀어냈으며 MC몽 특유의 음악과 진심이 담긴 스토리를 담았다. ‘인기’와 ‘샤넬’ 두 곡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으며 특히 ‘인기’는 미스트롯으로 대세로 떠오른 송가인이 피처링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싶었던 다양한 음악들을 'CHANNEL(채널)'이라는 테마를 통해 풀어낸 앨범으로, MC몽만이 들려줄 수 있는 특색 있는 음악과 진심이 담긴 스토리를 녹여냈다.
 

 

 

기자 음감회 이후 MC몽은 같은 자리에서 오랜만에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지난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단독콘서트 ‘몽스터 주식회사’를 개최하고 오랜만에 팬들과 만났다. 이날 MC몽은 오랜만의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무대매너와 출중한 랩 실력으로 객석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히트곡은 물론, 최근 발매한 정규 8집 ‘채널8(CHANNEL8)’의 무대까지 최초로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로 눈 뗄 수 없는 공연을 완성했다. MC몽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히트곡들로 무대를 꾸며 객석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채널8’의 무대들도 최초로 공개됐다. MC몽은 이날 콘서트에서 ‘인기’, ‘샤넬’, ‘무인도’ 무대를 최초 공개, 즐거움과 감동이 공존하는 공연들로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공연 테마가 ‘할로윈’이었던 만큼 개성있는 코스튬을 입고 등장한 팬들이 속속들이 등장해 진풍경을 이뤘다. MC몽 역시 ‘할로윈 파티’ 분위기를 제대로 이끌며 꽉찬 레퍼토리와 역대급 스케일의 무대들로 관객들로부터 끊임없는 환호를 자아냈다. 더욱이 객석의 폭발적인 호응으로 2시간 예정이었던 공연을 1시간 30분 추가로 진행하며 관객들의 열기에 제대로 화답했다.
 

 

 

MC몽은 이번 단독 콘서트로 여전한 뜨거운 팬들의 사랑을 확인했으며 음원 성적 역시 앨범 수록곡 대다수가 차트인에 성공하며 MC몽의 저력을 알렸다. 그럼에도 온라인에서는 여전히 그의 컴백 기사마다 악플로 넘처난다. 극명한 온도차 속에 컴백한 MC몽, 앞으로도 그의 행보는 많은 논란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김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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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옥 2019-12-08 19:28:41
Mc몽 티비 나오세요 ᆢ주위에서 얘기들 많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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