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프라하의 밤

체코 프라하는 발 닿는 모든 곳이 아름다운 풍경으로 가득해 유럽의 필수 여행지로 꼽힌다. 특히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해가 저문 뒤의 야경은 누구라도 사랑에 빠지게 만들 정도로 일품이다.
어느덧 기해년의 빛도 저 야경만큼이나 저물어 가고 있다. 누군가에게 2019년은 만족스러운 1년이었을지도, 혹은 아쉽고 허전한 마음에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되는 한 해였는지도 모른다. 저마다 각자의 속도대로 달리며 12월을 맞이한 지금, 떠나려는 올해를 쓰다듬고 다가올 새해를 반갑게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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