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솔리드웨어 글로벌 AI 시장 진출 가속화…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의 수출성과 주목
인공지능 전문기업 솔리드웨어 (대표 박재현)는 동남아를 대표하는 IT서비스 전문 기업인 FPT그룹 계열사 FPT Software Malaysia社와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AutoML) 다빈치랩스 판매 협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태국의 신용카드사 및 채권회수사들과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솔리드웨어는 지난 해 일본 SBI Holdings와 솔루션 도입 및 판매대리점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동남아 시장으로 글로벌 시장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다. FPT Software Malaysia는 동남아시아 전역에 IT서비스를 제공하는 베트남 최대 IT그룹인 FPT그룹 계열사로, 솔리드웨어 관계자는 이번 사업 협약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 확보 및 지원 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말레이시아를 넘어 동남아시아 전역에 적극적으로 진입할 계획임을 전했다. 지난 9월 태국 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채권회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다빈치랩스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태국 시장 첫 수출 실적을 올린 뒤, 연이어 이루어진 시중 신용카드사와의 수출계약은 향후 동남아 인공지능 시장에서 솔리드웨어의 행보에 귀추를 주목시킨다.
이번 수출 및 판매협약의 대상이 된 다빈치랩스는 기술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 누구나 몇 번의 클릭만으로 고성능 예측분석 업무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으로 DB손해보험, 신한은행, SBI그룹, AFS(AEON Financial Services)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전세계 인공지능 시장은 전문인력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어 다빈치랩스와 같은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을 통한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for Everyone)’을 트렌드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같은 개발도상국가의 경우 수요가 많아 향후 급속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솔리드웨어 박재현 대표는 “솔리드웨어는 2018년 일본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올해는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레퍼런스 및 네트워크 확보에 역량을 집중했다”며 “이번 동남아 수출 및 현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글로벌 인공지능 시장에서 솔리드웨어의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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