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물 - 전주시]자연&원예예술디자인웃시엘회장 서을지 명인
[한국의 인물 - 전주시]자연&원예예술디자인웃시엘회장 서을지 명인
  • 김문정 기자
  • 승인 2015.06.01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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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문정 기자]




어느 날 꽃이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한 분야의 명인으로 인정받는 것은 대단히 영광스러운 일이다. 2013년 국내 최초 화훼 분야의 명인 제1호로 선정되어 꽃과 자연을 만지는 외길 인생을 걷고 있는 자연&원예예술디자인 웃시엘회장 서을지 명인은 후진 양성을 위한 교육과 다양한 작품 연구 활동을 꾸준하게 해왔다. 선정 소감에 대해 서 명인은 “유명한 산이 있어서 그 산을 오르는 경우도 있지만, 산이 그저 좋아서 오르다보니 정상에 오를 수도 있듯이 꽃이 좋아서 즐겁게 활동하다보니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라고 담담하게 전했다. 꽃을 보면 조건 없이 그저 사랑스럽고 기쁘다는 서 명인은 꽃과 자연과의 커뮤니케이션에는 아무런 장애가 없다며 놀이하듯이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만끽했다고 그의 삶을 회상했다.
 

  서 명인은 플로리스트로서의 길을 편안하게 걷기만 한 것은 아니다. 교회의 꽃 장식을 하고 싶은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지만, 그 당시 꽃을 공부하는 것은 굉장히 호사스러운 취미였다. 그는 교육받을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새벽 아르바이트도 불사했으며, 명인으로 선정된 후 지금까지도 계속 공부하며 미국텍사스농업대학의 JMG스페셜리스트 및 JMF어린이 생태환경 체험강사, 도시 농사꾼의 첨단 정보 도전 등의 개발을 계속해왔다. 스스로를 한 평생 독려해온 그의 이력은 ‘최초’와 ‘첨단’으로 가득하다. 설교의 주제와 교회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말씀과 함께하는 교회 꽃 예술 전문지도자 양성영역, 여성인력개발센터나 학교와 같은 기관에서 실업자 교육 및 원예 및 꽃예술 체험활동 등 꽃에 대한 교육을 앞서서 시작했다. 현재 서 명인은 꽃과 접목한 생태 환경 등 자연으로 눈을 돌려 활동하고 있다. 무궁무진한 자연의 원천을 활용하여 원예 치료, 원예 예술디자인 등을 비롯해 최근 서울에서 붐이 일고 있는 도시 텃밭 문화 조성에도 일조하고 있다. 특히 방과 후, 학교에서 아이들이 텃밭을 가꾸며 자연을 관찰, 이해하는 프로그램인 ‘스쿨팜’을 주도적으로 장려하며 가르치고 있다. 서 명인은 “앞으로는 디지털의 발전을 지나 다시 아날로그 시대로의 회귀가 올 것입니다”라며 꽃과 원예를 이용한 다양한 사이드 산업의 발달을 내다봤다.
 

  서 명인은 소외계층이나 꽃을 접할 기회가 잘 없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술 문화 체험’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애정결핍, 외로움 등으로 마음이 닫혀있던 아동의 호응을 이끌어낼 때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앞으로 꽃과 함께 행복이 넘치는 힐링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재능 나눔 및 재능 기부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는 그는 <힐링자연예술원>을 건립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만나 가꾸고 누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꽃을 통해 세상과 인생살이를 모두 배웠다며 “꽃과 관련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꽃과 즐기며 활동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플로리스트 서을지 명인의 꽃처럼 환한 앞날을 응원한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플로리스트명인(제13-1303-21호)

   (사)한국예술문화명인협회 이사

   (사)한국플라워디자인협회 웃시엘꽃예술 중앙회 회장

   플로리스트-힐링 아티스트, 플로랄 아티스트, 재능 나눔 아티스트

   (사)한국원예디자인협회 자연&원예예술디자인 웃시엘회 회장

    그 외 원예예술치료사, 도시농업전문가, 스쿨 팜 전문가, JMG스페셜리스트

    자연놀이예술치료전문지도사 슈퍼바이저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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