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공감으로 하나 되는 학생 중심의 수원교육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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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어린이와 함께하는 달이다. 수원초등학교 신임 전현 교장은 유난히 아이들을 좋아하고 늘 함께하길 바라며 이들을 위해 평생 헌신해온 교육가로 알려졌다. 어린이의 참된 배움 길잡이 역할을 해온 그가 2015년 3월 수원초등학교 교장으로 새롭게 부임하며 소통과 공감으로 하나 되는 학생 중심의 학교를 이루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현 교장은 다양한 교육 사업에서 수차례의 표창을 받은 교육 전문가로 교실수업개선연수, 신규교사연수, 복직교사연수, 스카우트 직무연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강사와 수업컨설턴트, 학교폭력예방컨설턴트로 활동하며 교사들의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또한, 관리자의 위치에서는 교사들과 수평관계를 유지하며 더 좋은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는 “2015년 수원초등학교는 배움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365일 배움이 즐거운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학년별 특성화 교육을 통해 인성, 지성, 감성교육을 실현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며,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협력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수원초등학교는 1980년 설립 이래 총 8,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도심 속 학교이지만 팔달산 인근에 자리 잡았고 세계 문화유산인 화성과도 가깝기에 뛰어난 경관과 자연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전현 교장은 “화성의 역사를 지식으로 이해하는 것보다 체험교육이 수반될 때 더 큰 교육 효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연 3회 화성 효 교육을 시행하고, 학년 수준에 적합한 장소를 택해 교과학습과 연계한 교육을 진행합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전현 교장은 취임 후 생태체험학습도 함께 추진 중이다. 도심 속 전원학교 분위기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고, 학교 숲을 이용한 연계 교과 교육도 가능케 한다. 전 교장은 “미래사회에서는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생태 체험 교육을 계획하게 됐습니다”고 피력했다.
어려서부터 교사라는 직업을 좋아했고,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했기에 교직의 길로 들어섰다는 전현 교장은 수원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한다. 이를 위해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학년별 교육과정의 다양화, 교수학습 중심의 운영시스템,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자율학교 경영체제 구축을 통한 생산적인 학교문화 조성에 힘쓴다. 이는 수원의 중심을 이루는 수원초등학교만의 자랑거리이다. 더불어 그는 “우리 수원초등학교 학생들은 작지만 강한 어린이들입니다.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으로서 큰 꿈을 이뤄 가정과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 친구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람,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는 사람으로 성장하여 우리가 있기에 내가 있는 ‘우분투’를 실현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학생들에게 덕담을 전했다. 학생을 위하고 존중하는 수원초등학교 전현 교장이 있기에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는 밝기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