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사랑화폐를 아시나요?”
“광명사랑화폐를 아시나요?”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9.04.27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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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경제성장 돕는 소상공인협회 되고파

[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한국의 도시 광명시]

광명시 소상공인협회 나상준 회장
 


광명사랑화폐가 4월 1일 첫 발행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박승원 시장은 “소상공인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광명사랑화폐 판매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적극지원을 약속했다. 광명사랑화폐는 광명시 소상공인들이 현재의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는 큰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명사랑화폐 발행에 큰 역할을 한 광명시 소상공인협회의 활동이 더 주목받는 이유다.

7년차 한국외식업중앙회 광명시지부장
광명에 온지 29년 됐다는 나상준 회장은 광명시 하안3동에서 외식업을 하며 지역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주민자치위원장, 체육회 회장, 가림중학교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하안종합복지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자신 본업과 관련 한국외식업중앙회 광명시지부 활동을 하면서 7년 전 지부장으로 취임했고, 4년 뒤 연임하며 현재 7년째 지부장으로서 광명시 외식업을 이끌고 있다. 나상준 회장은 “처음에 이사로 참여했고 그 뒤 지부장을 맡으며 지부의 쇄신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조직이 50년 가까이 되다보니 조직이 탄탄하긴 하지만 정체되어 있는 느낌이 많습니다. 그나마 중앙조직은 괜찮은데, 지역들은 변화에 둔감한 편이어서 그 부분을 바꿔보고자 노력했습니다”라며 여전히 쇄신은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했다. 광명시 소상공인협회 조직 중에서도 외식업지부가 가장 큰 단체이기에 협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활동했던 그는 2019년 3월 5일 소상공인협회장으로 취임하며 광명시 소상공인들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대기업과 투쟁보다는 ‘상생’ 추구”
광명시에는 월드클래스 공룡기업인 이케아, 홀세일마트인 코스트코,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등 소상공인들의 생명을 위협할 대기업들이 포진하고 있어 소상공인협회의 고민이 깊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형 백화점까지 광명시 진입을 준비하고 있어 고민이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나상준 회장은 투쟁보다는 상생을 강조했다. “대기업들을 우리 소상공인들이 막아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막는다고 막아지지도 않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모나 투쟁보다는 광명시와 협의해서 상생하는 쪽으로 가려고 합니다”라며 “전임 회장님들의 업적으로 저희 협회는 화합과 소통이 잘됩니다. 협동을 통해 서로 상생을 모색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광명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하고 있어 앞으로 그 시너지가 기대된다. 광명사랑화폐도 소상공인협회 차원에서 2017년부터 적극 주장했고 광명시, 광명시의회와 2018년 협의를 거쳐 2019년 4월 1일 발행했다. 광명사랑화폐는 76억 원(정책수당 56억 원, 일반 20억 원)이 카드형으로 발행됐으며 경기지역화폐앱에서 신청하고 카드 수령 후 신청자 본인이 등록해 충전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광명시를 사랑하는 광명시민이라면 광명사랑화폐를 안 쓸 이유가 없다. 광명사랑화폐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고 더 나아가 광명시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다. 나상준 회장은 “더 많은 시민들이 알 수 있게 홍보에 앞장서겠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광명사랑화폐가 발행되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정직과 투명은 내 생명”
나상준 회장은 자신은 정직과 투명을 빼면 시체라고 웃어보였다. 그가 다양한 단체장을 맡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기도 하다. 그는 “제가 거절을 잘 못해요”라고 단체장 제안을 수락한다고 하지만 그에게 그만한 깜냥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리라. “제가 능력은 없지만 맡으면 최선을 다해요”
  그에게 특별한 이력이 있다. 바로 경기도 무형문화재 20호 광명농악보존회 수석부회장이다. 광명농악 임응수 인간문화재가 있어 그와 인연을 맺으며 광명예총 활동도 했고 현재 수석부회장으로서 광명시 향토문화 발전을 위해서 힘쓰고 있다.
  “제가 바깥 활동을 많이 하면서 가정에 소홀한건 사실이지만 이런 부분을 잘 이해해주는 아내가 있기에 지속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마음은 항상 있는데 표현하지 못했어요. 아내에게 항상 감사합니다”라며 아내 역시도 소상공인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내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기자에게도 전해졌다. “정치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대한민국도 돌아가는 거겠죠. 박승원 시장님도 첫 시정운영에 어려움이 많으시겠지만 곧 잘 해내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소상공인협회장으로서 최대한 도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냉철한 비판을 하면서도 지원할 것은 적극 지원하는 소상공인협회장이 되겠습니다”라고 강조하는 그의 모습에서 광명시에 대한 사랑이 느껴졌다. 그 사랑만큼 그의 활동은 오늘도 종횡무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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