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Education] GF커피아카데미 이원재 대표
[Prime Education] GF커피아카데미 이원재 대표
  • 민문기 기자
  • 승인 2015.04.07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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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민문기 기자]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 양성을 목표로 교육합니다”


전문 바리스타 양성할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터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에 따르면 ‘커피’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 1위에 선정됐다. 2013년 기준, 국내 커피 생산량은 65만 톤에 이르며 한국인은 1인당 하루 커피 2잔씩을 마신다고 한다. 커피에 대한 선풍적인 열기에 힘입어 전국에는 커피전문점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고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란 직업 또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커피 트렌드 이끌 바리스타 아카데미

 

1895년 고종황제를 시작으로 국내에 커피가 등장한 지 120년이 흘렀다. 이후, 15년 전부터 카페 프랜차이즈의 국내 상륙과 함께 커피 전문점들은 전국적으로 확장됐다. 커피의 대중화로 인해, 소비자들은 이전보다 질 높은 커피를 찾기 시작했다. 이런 흐름과 함께 성장한 직업이 ‘바리스타’이다. 즉석에서 커피를 전문적으로 만들어 주는 사람을 뜻하는 바리스타는 현재 주목받는 직업이며 바리스타를 양성하는 아카데미들도 많이 등장하고 있다. 부천 원미구에 위치한 GF커피아카데미(이하 GFCA)는 국내 커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기 위한 바리스타 양성소로 주목받고 있다.  


  건축 분야에서 10년을 넘게 일했던 이원재 대표는 과거까지만 해도 커피에 대한 관심이 없었으며, 쓰디쓴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몇 년 전 지인에게 커피에서 과일과 같은 상큼한 신미를 느꼈다는 말에 신기함을 느꼈다. 실제로 인스턴트가 아닌 고급 커피를 마신 후 이 대표가 가지고 있던 커피에 대한 관념은 완전히 바뀌었다.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던 커피에 깊게 빠진 이 대표는 하루 4시간 이상 잠을 자지 않고 커피 공부와 연구에 매진했다. 그에 열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많은 대중에게 제대로 된 커피를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르렀으며, 마침내 수준 높은 바리스타 양성 아카데미를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으로 GFCA를 창립했다고 한다.


  GFCA에서는 기본적으로 SCAE(Speciality Coffee Association of Europe, 유럽 스페셜티 커피협회)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교육하고 있다. SCAE는 세계에서 커피 관련 단체 중 WCE(World Coffee Event) 및 각종 세계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가장 공신력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SCAE의 교육과정은 커피소개, 생두, 추출, 로스팅, 향미, 바리스타 총 6개의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바리스타 자격과정은 6개의 분야 중 일부분에 해당하지만 모든 파트들을 완벽히 숙지해야 비로소 최상의 커피를 만들 수 있는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다고 한다. 이원재 대표는 수년간 겪어온 시행착오들을 보완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통한 교육을 지향한다. 또한, 에스프레소머신, 로스팅머신, 향미평가 등 각분야 최고의 기업 및 단체들과 협력해 선진적인 교육을 시행한다. 


  GFCA에서는 최고수준의 바리스타 양성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에스프레소머신 1대당 1인 배정 방식을 항상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교육 시스템은 시간대비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며, 수강생들이 바로 현장에 투입되더라도 최고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올바른 커피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국내에서 커피는 단순한 기호식품에서 벗어나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급작스럽게 증가한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커피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커피의 대중화에 프랜차이즈 업계들이 크게 기여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다소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아 존재한다. 몇몇 점주들이 인건비를 절약하기 위해 제대로 교육을 받지 않은 아르바이트생을 바리스타로 채용한 것이 현재 바리스타들의 위치를 낮추고 국내 커피의 질을 전체적으로 하향평준화 시켰다고 볼 수 있다. 그리하여 소비자들은 제대로 된 커피 맛을 접해보기도 전에 현재의 커피수준에 익숙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결국, 이에 대한 피해는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돌아갔다.


  이원재 대표는 본인이 처음 커피에 빠지게 된 계기처럼 많은 대중이 수준 높은 커피를 마시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선 수준 높은 커피 교육을 통한 바리스타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한다. 이 대표는 “명품 바리스타들이 만들어 내는 커피를 통해 대중들도 저와 같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래야만 커피 인들의 위상도 올라갈 것이고 국내 커피 문화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습니다”라고 올바른 커피 교육에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원재 대표의 커피사랑은 바리스타 양성에서 그치지 않고 있다. 2015년에는 올바른 커피 문화와 지역 커피 시장의 발전을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 육성을 넘어서 생두감별, 로스팅, 브루잉, 향미평가 등 커피에 관련된 모든 직종에서 최고의 인재를 육성하려고 계획 중이다. 특히, 올해는 파트너쉽을 맺은 기업 및 단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보다 수준 높은 GFCA만의 체계화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대표의 최종 목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커피 전문학교를 설립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대표는 커피를 만드는 데 있어서 하나의 뚜렷한 원칙이 존재한다. 그는 “항상 내가 먹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커피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심이 있는 교육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바리스타를 양성할 것입니다”라며 커피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의 커피에 대한 사랑이 GF커피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바리스타들에게 전해져,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국내 커피문화의 성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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