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외교관으로 안양시 발전의 한 축 담당
민간 외교관으로 안양시 발전의 한 축 담당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9.03.28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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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봉사 활성화를 위한 일꾼

[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한국의 도시 안양시] 안양시 한중친선협회 김진완 회장

1996년 발족된 안양시 한중친선협회는 22년 동안 안양시 국제교류의 한 축을 담당했다. 7년 전 협회에 참여한 김진완 회장은 안양시 한중친선협회에 ‘봉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왔다. 이로 인해 안양시민들에게 친근한 안양시 한중친선협회로 나아가고 있다.

자매도시 웨이팡시, 우호도시 허난성 안양시
안양시의 자매도시는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다. 웨이팡시는 인구 약 9백 만 명의 중국 제1의 야채생산지이며 매년 4월 중국 최대 규모의 야채 박람회가 열리는 도시다. 또한 연날리기로도 유명해 매년 국제 연날리기가 개최된다. 김진완 회장은 “199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인연으로 한중친선협회에서는 꾸준히 웨이팡시에 있는 산동 방직학교와 웨이팡 대학에 한중사전, 한국도서, 문화용품, 노트, 컴퓨터, 시력검사기, 안경 등을 기증해왔고 장학금도 전달해오고 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연말에는 재안양 중국인을 초대해 유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덧붙여 안양시와 이름이 같은 허난성 안양시도 안양시와 2013년을 시작으로 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있어 같이 우호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허난성 안양시에는 태항산 지구 항일 독립운동 전적지 탐방 및 조선항일의용군 열사기념관에 성금을 기증했으며 직접 가서 무궁화나무 50그루와 안양시 시목인 은행나무 1그루를 식수했다. “허난성 안양시에 방문했을 때 안양시 최대호 시장님과 함께 갔는데, 술도 약하신 분이 독한 중국술을 제가 잘 못 마시자 대신 마셔주시더라고요. 정말 감동했습니다”라며 덕분에 안양시와 중국 안양시의 우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게 됐다는 재밌는 에피소드를 전한 김 회장은 환하게 웃어보였다.

199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인연으로 한중친선협회는 꾸준히 웨이팡시와 교류해오고 있다.
199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인연으로 한중친선협회는 꾸준히 웨이팡시와 교류해오고 있다.

“봉사는 안양시민들을 위한 환원사업”
입회 후 당시 협회 11대 회장이자 친구의 권유로 봉사분과위원장을 맡은 김진완 회장은 회원들의 열성적인 협조에 힘입어 협회의 봉사활동을 활성화시키며 봉사단체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매년 일일찻집을 열고 회원들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봉사기금을 마련하고 이 기금으로 보육원과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등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몸으로 뛰는 봉사활동도 마다하지 않고 하고 있다. 김진완 회장은 “안양시민들의 도움과 성원으로 우리가 활동할 수 있기에 감사의 마음을 다시 되돌려주자는 생각으로 봉사를 시작했습니다”라며 “봉사분과, 국제분과, 체육분과, 문화분과가 있는데 이중 봉사분과의 활동영역을 더욱 넓혀가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이렇게 협회의 활동이 알려지며 입회를 원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현재 112분의 회원 분들이 계십니다. 기존 회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토대로 신규 회원을 받고자 합니다”라며 꽤 엄격하게 입회심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완 회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개인적으로 기부와 봉사를 해오고 있었다. 사랑의 열매 및 한국헤세드 선교회에서의 후원과 봉사활동, 보육원 1명 지정 후원 등이 그의 행보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사회인이 되면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는 남을 돕고 살자고 생각했어요”라며 봉사와 나눔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그의 나눔은 바이러스처럼 퍼져 회원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나눔의 참기쁨을 알려주고 있다. “자연스러운 생활화 된 봉사를 이야기합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서 정성을 다하는 그런 봉사가 참되다고 생각합니다”

김진완 회장은 안양시 한중친선협회에 ‘봉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왔다. 이로 인해 안양시민들에게 친근한 안양시 한중친선협회로 나아가고 있다.
김진완 회장은 안양시 한중친선협회에 ‘봉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왔다. 이로 인해 안양시민들에게 친근한 안양시 한중친선협회로 나아가고 있다.

“강원도 양양에서 안양까지”
강원도 양양 출신인 김진완 회장은 기술을 배워 직장 따라 안양까지 오게 됐다. 1996년 사업체를 꾸리고 활동하며 안양시와는 특별한 인연을 쌓게 됐고 한중친선협회 활동을 하며 안양시 발전의 당당한 한 일원으로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저는 특별한 철학과 리더십이 있지는 않습니다. 항상 직원이나 협회 여러분께 전하는 말씀은 ‘타인이 하기를 독려하지 말고 내가 먼저 앞장서서 끌고 나가자’입니다.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할 때, 봉사든 회사일이든 함께 같이 갈 수 있다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으니까요”라며 “제가 13대 회장인데, 역대 회장님들이 만들어 놓은 성과에 누가 되지 않도록 활동할 겁니다. 봉사활동도 더 많이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김진완 회장이다.
  사실 그는 ㈜메이크텍 대표, 소닉스코리아(주) 부대표, 듀케인 한국지사장으로서 사업도 활발히 하는 경제인이자 사업가다. 사업하랴 봉사하랴 하루 24시간을 48시간처럼 보내는 그다. “회사 직원들이 있기에 제가 사회활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회사처럼 열심히 일해 주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합니다”라며 “역대 회장님들과 회원님들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평소 자주 표현은 못하지만 사랑하는 저희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라고 마음 속 표현하지 못했던 말을 꺼낸 김진완 회장은 잠시 깊은 생각을 하는 듯했다. 밥 잘 사주는 멋있는 회장이 바로 김진완 회장이다. 회원들을 위한 밥 한 끼에 절대 인색하지 않다. 따뜻한 밥 한 끼가 전하는 사랑이 또 다른 따뜻한 밥 한 끼를 낳는다는 것을 그는 잘 알고 있다. 그는 “나눔이 많은 따뜻한 도시 안양시가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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