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디자인공화국, 대전시 위해 앞장설 것”
“뷰티디자인공화국, 대전시 위해 앞장설 것”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9.01.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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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인의 기술력, 브랜드화 필요

[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한국의 도시 대전광역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뷰티디자인계열 장대원 교수


“뷰티디자인공화국, 대전시 위해 앞장설 것”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인의 기술력, 브랜드화 필요

대전과기대 장대원 교수는 학생들에게 ‘아빠’로 불린다. 보통의 대학생들이라면 상상하기 힘든 일인데, 대전과기대 뷰티디자인계열 학생들과 장대원 교수에게는 너무나도 평범한 일상이다. 심성부터 아름다운 뷰티인을 양성해 내기 위한 장대원 교수의 묘책이다. 제자들이 더 큰 꿈을 펼치고, 대전시 미래 산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선 그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대전시 최초로 뷰티과 창설한 장본인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장대원 교수는 선생으로서의 꿈을 펼쳐보고자 1993년 당시 대전전문대(현 대전과학기술대)에 부임했다고 전했다. 산업디자인 중 섬유디자인을 가르치던 그는 여학생들이 많았기에 여학생들이 비전을 가지고 배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고민했다고 한다. “여성들이 미를 추구하는 것은 끝이 없잖아요. 이 분야에서 공부하고 기술을 배우면 정년 없이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어요”라며 당시에는 산업디자인과 안에 코디네이션전공으로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거의 대전시 최초로 헤어와 미용관련 학과가 생기면서 선생님이 부족해 아모레퍼시픽으로 수업을 받으러 다녔다고 당시를 회상한 장대원 교수는 과의 안착과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했다고 전했다. 그는 뷰티디자인계열 중에서도 헤어디자인, 메이크업디자인, 네일디자인을 맡아 25년간 후학양성에 힘 써 왔다. 그의 노력으로 대전에서는 대전과기대에서 헤어분야 국가자격증시험이 치러진다. 장 교수는 국가자격검정의 원활한 사업 수행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월 14일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저를 도와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해요. 제자들이 앞으로 이런 상을 더 많이 받았으면 해요. 제자들이 더 성장할 수 있게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인성 갖춘 뷰티인 양성”
장대원 교수는 ‘학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데미샘(섬진강 발원지)’이란 이름의 토론회를 통해 학생들과 이야기 나눈다는 그는 “데미샘으로 지은 건 원천의 뷰티인이 되자는 의미에요.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사고를 넓혀주고 취업 관련된 이야기도 해요. 학생들과 자주 배낭여행도 가요. 일본이나 싱가포르로 여행을 가서 견문도 넓혀주고, 이를 통해 그곳으로 취업하는 학생들도 많아요”라고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더불어 외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학구열을 불태우는 학생도 있다며, 몸이 힘들더라도 고집스럽게 학생들과의 해외배낭여행을 진행하고 있음을 전했다. 일본 규슈로만 11회 다녀왔다고 하니 그 열정이 대단하다. 이와 같은 그의 열정과 학생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에는 그의 깊은 고민이 깔려 있다. “전문대이다 보니 가정형편이 안 좋은 경우가 많아요. 그런 학생들을 보듬어주고자 교수로서의 권위는 버리고 아빠 같은 푸근함으로 다가가는 거죠”

“대전에 뷰티대학 설립돼야”
2008년부터 장대원 교수가 제창해온 사업이 있다. 바로 뷰티디자인공화국이다. 그 도시가 바로 대전이 돼야 한다고 그는 주장했다. “지리적, 사회적 위치에서 대전이 가장 적합합니다. 그 중에서도 대전 중구는 현재 구도심으로 침체되어 있는데, 뷰티 시립대학을 설립해 뷰티교육이 살아 숨 쉬는 대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뷰티분야에서 인정받는 한국인인데, 브랜드화가 되지 않은 점이 안타깝습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뷰티’는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유일한 분야입니다. 한국인의 기술력으로 세계화 브랜드를 만들어야 합니다. 대전시가 이 분야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면 대전시는 과학도시와 더불어 뷰티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의 지원을 받는 뷰티 교육이 없는 실정을 지적하며 제도권 내에서의 뷰티교육을 대전, 더 나아가 한국의 특색교육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전의 일자리 창출 효과 및 대전을 대표하는 산업으로써 뷰티계열의 국립대학이 설립된다면 관련 교육은 물론 교육산업, 제품개발산업, 산학연계산업, 제품생산연계산업 등이 같이 성장, 발전할 수 있어 대전의 미래 먹을거리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근 10년간 뷰티디자인공화국을 외치며 고군분투해왔지만 지자체의 호응은 물론 예산까지 필요한 부분이라 가시화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듯하다. 하지만 장대원 교수는 이에 지치지 않고 끝까지 ‘뷰티디자인공화국’의 성공을 위해 내달릴 것이라는 의지를 비쳤다. “2019년이 대전시가 뷰티디자인공화국으로 가는 지름길이 되길 바랍니다. 이렇게 일을 할 수 있게 건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잘 성장해주는 제자들에게도 감사합니다”라며 기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부탁하는 장대원 교수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다. 그의 정성이 하늘을 울려 꼭 뷰티디자인공화국으로 거듭나는 대전시가 되길 바라본다.
취재/임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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