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물] 천안연암대학 친환경센터 박승용 센터장
[한국의 인물] 천안연암대학 친환경센터 박승용 센터장
  • 이경진 기자
  • 승인 2015.02.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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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경진 기자]



전문대학 최초로 친환경 센터 운영

“낙·농축산업의 미래를 선도 하겠습니다”






최근 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조명 받고 있다. 세계적인 석학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유망 직종으로 농업을 언급한다. 앨빈 토플러는 앞으로 경제 산업을 주도할 분야 중 하나로 ‘생태농업’을 꼽았으며,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와 미래학자인 짐 데이토 교수 역시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언급했다. 이제는 농업도 국내시장 중심에서 세계시장을 바라보는 수출농업, 식량공급 기능 중심에서 생명산업·대체에너지원 공급 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함으로서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장산업으로 전환 되고 있다. 





낙·농업 분야의 핵심 인물 

  세계 낙·농축산업은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 수요, 소득 향상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안전한 고품질 농식품 선호, 에너지 소비구조 변화에 따른 바이오에너지 수요 등과 같은 트렌드로 변화되고 있다. ‘가치’를 지향하는 국민들의 삶의 형태 변화는 농업과 농촌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조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천안연암대학의 박승용 센터장은 농업 대학으로서 농민들에게 이바지 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이 있을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 국민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인증기관으로 인정받아 전문대학 중 최초로 친환경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또한, 그는 2011년 2월 산학협력단장으로 임명을 받고 2년간 교육부 교육역량강화사업 단장으로서 활동하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교내 교수들이 연구 용역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이렇듯 학술 연구의 일선에서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박 센터장은, 그동안 친환경 영업 육성법에 따른 친환경 인증사업, 농업기술 농업센터 연구사업, 청년 창업 인턴사업에 집중하며 낙농업 분야의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박승용 센터장은 관계자들과 함께 우덕축산의 ‘하늘목장’을 직접 방문하여 산지활용 초지목장 운영시스템에 대해 구상

  박승용 센터장은 “60년 밖에 되지 않는 짧은 낙농산업의 역사 속에서 세계 최고의 우유 품질을 이룩한 낙농가들이 FTA의 파고를 넘어 제4의 수익모델을 창출하고자 피땀어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 센터는 소비자들이 낙농 산업을 올바로 이해하고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천안연암대학, 경쟁력 있는 농업 경영인 양성에 주력

  박승용 센터장은 대학 시절부터 우유와 유제품을 연구했고, 우유가공회사 연구소에서 치즈개발 프로젝트팀에 관여 하며 치즈 연구에 집중했다. 최근 농촌진흥청 연구과제로 ‘산지 초지 목장 활용 우유 부가가치 향상 방안연구’를 수행하여 산지 초지를 조성하고 오염되지 않은 청초를 먹은 젖소의 우유를 어떻게 하면 부가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우유가공 수업시간을 활용하여 대관령 하늘목장의 초지를 견학하고, 청초를 먹인 우유를 대학으로 가져와 치즈를 만들고 숙성하는 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정책적인 건의를 통해서 친환경 유기축산물을 대신하여 산지축산물(스위스와 프랑스 l’alpage, 이탈리아 alpeggio, malga, 독일과 오스트리아 alm 등)이라는 기준을 신설할 필요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박 센터장은 “우리 손끝으로 개발한 치즈 제품이 한국 소비자의 입맛을 통해 최고의 평가를 받고 세계적 명품으로 우뚝 서는 날이 올 때까지 묘사적 관능분석기법과 최첨단 풍미성분 분석 장비인 전자코(electronic nose)에 의한 판별함수분석기법으로 최고 품질의 치즈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연구를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최근 박승용 센터장은 농촌진흥청 연구과제로 산지 초지를 조성하고 그 곳에서 오염되지 않은 청초를 먹은 젖소의 우유를 어떻게 하면 부가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천안연암대학 학생들 50% 이상의 축산계열 재학생들은 한우목장 후계경영인이다. 때문에 그는 목장 운영에 대한 학생들의 책임감과 성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매년 1학년 학생 100명과 함께 한우 경매 시장을 방문한다. 해외에 비해 우리나라 낙·농축산업의 높은 경쟁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시켜 학생들에게 현재 우리나라 낙·농축산업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해주기 위해서다. 박 센터장은 “앞으로 산지에서의 축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을 정비하고, 축산목장 산지로의 이전을 장려하며, 산지 축산과 자연의 조화로운 연계를 위해 단위면적 당 사육마리수를 제한하는 방안이 합리적으로 수립 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 연구 계획을 실천 할 것입니다”라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그의 진정성 있는 연구에 대한 자세가 많은 후학들에게 본보기가 되어, 대한민국 낙·농업 산업의 기틀이 단단히 다져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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