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이하 직지)은 고려 말인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발간됐다. 그래서 청주시는 직지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직지는 현재 우리나라가 아닌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다.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인 론 아라드는 2016년 처음 국제행사로 치러진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기념하기 위해 시공비와 재료비만 지원받고 ‘직지 파빌리온’ 작업에 참여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의미를 공감하며 흔쾌히 자신의 재능을 기부했다. (정리/임성희 기자, 사진/청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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