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막의 시작을 앞둔 (주)엔코아
본 게임 시작에 앞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이화식 대표
대부분의 업무가 전산화되고, 정보통신 기기의 사용량이 급증한 요즘. 현대인들은 오늘도 수많은 데이터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는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증대시키며 ‘빅데이터’라는 신조어를 낳기도 했다. 무엇보다 축적된 관리 노하우와 첨단 기술력이 강조되고 있는 데이터 시장에서 단연 주목받고 있는 업체가 있다.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데이터베이스(DB)인 최고상 ‘데이터 구루(Guru)’상을 수상하기도 하며 아시아 데이터베이스 분야의 선구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화식 대표를 만나기 위해 (주)엔코아를 찾아가 보았다.
Total Data Service Provider
IT 시장의 부속품 개념으로 일컬어지던 데이터 영역이 최근에는 독립적인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 일명 ‘빅데이터’라고 불리는 데이터 관련 시장이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현재 상황이 이러한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데이터 시장이 지금처럼 특화된 분야로 자리 잡은 데에는 수십 년간 데이터 외길을 걸으며 끝없는 연구와 노력을 쏟아왔던 (주)엔코아 이화식 대표의 영향이 컸다.
1987년, 이화식 대표는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않던 데이터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예측하고 토탈 데이터 전문 회사를 설립해 운영을 시작했다. 당시 IT 시장에 제안됐었던 RDB(relational database,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가 그의 흥미를 자극한 것이 시발점이 되었다. RDB는 수학에서의 관계 개념을 응용한 프로그램으로 사용자와 프로그래머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 대표는 회사 설립 이후 데이터 영역의 탐구를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하며 꾸준히 성장을 해왔다.
그가 운영하는 회사의 사업 분야는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데이터 컨설팅 서비스인 EN-CORE Consulting, 데이터 솔루션인 DATAWARE™ 제품군, 데이터 전문 교육 기관인 EN-CORE Academy, 데이터 정보 제공 포털 서비스인 DATOR(데이토)가 이에 해당한다. 각각의 서비스와 제품들은 이 대표가 회사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일명 학(學)·인(人)·기(技) 세 가지 요소에 맞게 이뤄져 있다.
EN·CORE Consulting은 오랜 경험을 통해 터득한 지식으로 다양한 업종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문제 발생 시 원활한 해결을 위해 운영되는 데이터 컨설팅 서비스 사업 분야이다. DA(데이터 아키텍처), DB(데이터베이스), DG(데이터 거버넌스) 등의 컨설팅 서비스와 Big DATA, BI/DW 등과 같은 융합 서비스가 이에 속한다.
EN·CORE의 솔루션 브랜드인 DATAWARE™은 데이터 분야의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머리와 볼펜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그에 맞는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하고 있는 사업 분야이다. 대표적으로 DATAWARE™ DA#, DATAWARE™ IDO#, DATAWARE™ Meta#, DATAWARE™ DQ#, DATAWARE™ ETT# 등을 제공하고 있다.
EN·CORE Academy와 DATOR는 ‘학·인·기’ 중 학문에 해당하는 사업 분야이다. 아카데미에서는 데이터 아키텍쳐(DA)와 데이터 모델링,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등에 대한 일반 과정과 마스터 과정 등의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전문 정보 포털 서비스인 DATOR는 엔코아의 모든 컨설턴트들과 일반인들이 데이터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연구하여 그 산출물을 만들어 국내외 데이터 관련 종사자들을 위해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현재 이화식 대표가 출판한 서적들은 그가 오랜 세월 직접 현장에서 두 발로 뛰며 겪은 노하우를 집약해놓은 내용이 주를 이뤄 직업과 연령, 국가를 불문하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새로 쓴 대용량 데이터 솔루션」은 한국과 일본, 중국 등의 다수 IT 관련 학교에서 바이블로 사용될 만큼 IT 실무에 관련된 핵심 내용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