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유통에서 자체 제작까지 차별화 된 제품을 국내 의료계에 선보이다
수입‧유통에서 자체 제작까지 차별화 된 제품을 국내 의료계에 선보이다
  • 임성지 기자
  • 승인 2018.09.28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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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젊은 CEO

[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수입‧유통에서 자체 제작까지 차별화 된 제품을 국내 의료계에 선보이다

(사진제공=(주)한국디씨티)
(사진제공=(주)한국디씨티)

 

더 나은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젊은 CEO

 

 

 

지난 6월 보건복지부는 대학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 감염관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을 내세우면서 의료 제품 관련 산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일회용 의료기기의 경우 제품에 대한 현황 파악과 2차 감염에 대비한 방안 등 제도적 정립에 대해 미흡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이런 상황에 국내 시장에 도입되지 않았던 차별된 의료제품을 선보이며 수술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한국디씨티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공=(주)한국디씨티
(사진제공=(주)한국디씨티

 

차별화 된 의료제품을 선보이다
㈜한국디씨티는 국내 의료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관련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환자와 의료진에게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한다. 독일 의료기기회사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던 ㈜한국디씨티의 한세혁 대표는 세계적인 의료 시장에 대한 이해로 가능성 있는 제품을 국내에 도입하고 있다. 한 대표는 “(주)한국디씨티는 기존 한국 의료계에 유통되었던 제품이 아닌 더 뛰어나고 수술의 질을 높이는 제품을 찾아 국내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디씨티만의 네트워크로 비슷한 제품이라도 차별되고 독특한 제품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한세혁 대표가 찾는 제품에 대한 기준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한 단계 더 높은 수술, 진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한 대표는 “단순히 외향만 독특한 것이 아니라 환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의료진이 최선의 수술을 돕는 제품이어야 합니다. 기술의 차이, 제품의 퀄리티 등 여러 면을 고려해 제품을 유통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수술실 안에서 이뤄지는 모든 의료제품을 취급하는 ㈜한국디씨티의 주력제품은 Surgi-Plus라는 수술포이다. Surgi-Plus는 표준 SMS 화합물을 사용하는 타 회사의 제품과 비교했을 때 가벼운 다층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회용 외과 드레이프에서 사용하는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인다. 전체 표면은 AAMI 가이드라인을 따라 불침투성 레벨4로 분류되며, 이는 수술용 드레이프가 받을 수 있는 불침투성 최대레벨이다. 한세혁 대표는 “한국에 유통되는 모든 일회용 수술포는 수술 도중 환자 피가 수술포에 유입되었을 때 몸에 묻게 되어 2차적인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디씨티에서 제공하는 제품은 피가 수술포에 접촉하게 되더라도 하층부는 완벽하게 방수되어 환자가 수술 중 감염에 노출되는 부분을 완벽하게 제어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한 대표의 말처럼 Surgi-Plus의 드레이프는 불침투성 폴리에틸렌 필름(바닥층)과 폴리프로필렌(최상부층), 2층재로 구성되어 불침투성 영역을 생성, 병원균을 차단하고 효과적으로 액체를 흡수한다. 최근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에볼라가 자주 발생하는 한국에도 감염예방을 위한 안전한 제품의 필요성에 대해 한 대표는 “모든 수술은 수술마다 안전한 제품을 사용할 것은 권고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수술이 단순한 수술이 아니므로 대부분 4단계에 대한 제품을 사용하며, 유일하게 통과된 제품이 Surgi-Plus입니다”라고 말했다. ㈜한국디씨티는 Quill이라는 독특한 형태의 봉합사도 제공하고 있다. 봉합사는 일반적으로 수술 이후 절개한 부분을 봉합하는 실을 말하며, Quill는 일반적 형태가 아닌 고슴도치 털처럼 양쪽 끝부분에 돌기가 있어 한쪽으로 통과가 되지만 반대 방향으로 당기면 묶이고 고정하게 되게끔 만들어진 제품이다. Quill은 일반적인 상처 부위를 봉합할 때 쓰이지만 한국에서는 특히 복강경 수술 등 작은 절개가 이뤄지는 수술을 할 때 장기 봉합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한세혁 대표는 “일반적으로 Quill은 산부인과, 비뇨기과, 외과 등 복강경 수술이나 의사의 손으로 직접 하기 어려운 부위를 봉합할 때 사용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수술 외적으로 성형외과에서 리프팅을 할 때도 자주 쓰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주)한국디씨티)
(사진제공=(주)한국디씨티)

 

성장하는 의료전문 기업을 목표하다
㈜한국디씨티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을 목표하며 꾸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단순히 해외의 제품을 유통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체 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기업의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 한세혁 대표는 “기업의 미래는 기술개발에 있다고 생각하며, 제조업으로의 전환은 디씨티가 지향하는 기업 가치의 시작점입니다. 현재 북한과의 관계가 개선된다면 제2개성공단 입주도 고려하고 있으며, 현재 포천에 있는 공장과 생산 연계도 구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기업성장의 기본인 네트워크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단순하게 사업자를 주고 대리점을 모집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디씨티에서 취급하는 제품에 대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구성원에 한해서 대리점을 계약하고 있다. 그는 “수술실에 들어가는 제품은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제품에 대한 설명을 의료진에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의료제품은 단순히 사고파는 물건이 아니라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제품이기 때문에 의료진이 신뢰하는 정보를 동시에 제공해야 합니다”라고 언급했다. ㈜한국디씨티는 중앙아시아 국가의 열약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자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한세혁 대표는 “중앙아시아 국가는 의료에 대한 개혁이 필요합니다. 아직도 열약한 환경에서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를 국내 다양한 단체와 함께 지원 사업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한국디씨티는 한국 수술간호사회와 함께 수술간호사회가 20년간 쌓은 노하우와 히스토리를 중앙아시아 국가를 방문해 전수했다. 한 대표는 “환경이 좋아지면 그만큼 환자에게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깨우치게 된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관계를 지속적으로 쌓아 중앙아시아 지역의 의료시스템이 진일보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의료제품을 단순히 파는 것은 장사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한국디씨티의 한세혁 대표. 한 대표의 말처럼 생명과 연관된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해본다.

 

취재/임성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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