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 공간에서 배우는 즐거운 영어
동화 속 공간에서 배우는 즐거운 영어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5.01.07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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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동화 속 공간에서 배우는 즐거운 영어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이 목표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의 고민 중 하나는 영어교육이다. 언제 시작하는 게 좋을지, 어떤 방식이 나을지 선택이 쉽지 않다. 더욱이 영어교육의 적정 시기에 대해선 학계에서도 그 의견이 분분하다. 반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더 기빙트리 ELA는 동화 속 배경을 현실로 고스란히 옮겨온 듯한 교육 환경과 미국 교육 시스템을 국내 상황에 접목한 차별화된 교육 과정으로 개원 이래 지속적인 지역 학부모의 지지를 얻고 있다.





아낌없이 주는 더 기빙트리 ELA의 교육


쉘 실버스타인의 소설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발간 후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변함없이 전 세계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사랑받았다. 이 소설은 한 소년을 향한 사과나무의 헌신적인 사랑이 주된 내용이며 이는 부모의 참사랑과도 닮아있다. 더 기빙트리 ELA 전정제 원장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원제인 'The Giving Tree'를 학원 이름으로 사용한 이곳 역시 소설 속 사과나무처럼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부모의 마음으로 아낌없는 사랑을 나눠주며 교육에 임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한다.




  더 기빙트리 ELA는 2012년 1월 개원 이래 매년 100여 명의 아이가 함께 꿈을 이루고 성장하는 공간이다. 유아, 초등 영어 교육 16년 차인 전 원장은 국내에 처음 영어 유치원이 도입되었을 당시부터 관련 교육에 종사했다. 하지만 국내 영어교육 방법론에 있어 갈증을 느끼던 차에 미국에서 자녀들을 교육시킬 기회가 있었다. 그는 “미국 현지에서 접한 우수한 선진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자로써 큰 자극으로 다가왔습니다. 귀국 후 이를 국내 현실에 맞게끔  접목시켰고, 아이가 영어를 학문이나 학습이 아닌 언어이자 문화로 받아들이며 흥미로운 커리큘럼으로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습니다”며 개원 동기를 밝혔다.


  최근 다양한 영어 교육 기관이 범람하는 상황에서 전정제 원장은 더 기빙트리 ELA만의 경쟁력으로 ‘진정으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은 무엇인가’라는 끊임없는 고찰과 실천을 손꼽았다. 예를 들자면 최근 영어 도서관이 많이 운영되는데 이곳에서는 단순히 도서를 비치해 놓는 것이 그치지 않는다. 미국 도서관 수업이라 불리는 교육과정은 원어민 교사가 직접 책 전체를 단락 단위로 실감 나게 구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토론 시간도 가진다. 스토리텔링 기법의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듣고 말하는 기회를 얻게 되며 이를 통해 영어 구현 능력 향상을 이끈다. 이곳만의 특화된 교육은 교사뿐 아니라 학부모와 원생이 함께 주체성을 띌 수 있으며 창의적 인재 양성이라는 이곳만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기에 지역 교육계에 이바지하는 바가 크다.




미국 교과서 수업과 뮤지컬 잉글리쉬


더 기빙트리 ELA의 교육적 특징은 크게 다섯 가지이다. 첫 번째는 모국어와 외국어를 동시에 발달시키는 ‘이중 언어’이다.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환경이 아닌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환경인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유연한 인지발달에 이바지한다. 두 번째는 ‘창의력’이다. 독서를 통해 간접 경험을 쌓고 생각의 폭을 넓혀 다양한 스토리로 생각과 질문, 창의적 대답을 끌어내는 과정이 습관화되며 창의력 발달을 이끈다. 세 번째는 ‘리더십’ 개발이다. 유아의 전 연령대 및 발달 과정 중심으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기표현 능력이 향상되고 미래 사회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리더십을 키울 수 있다. 네 번째는 ‘자존감’ 형성이다. 자신만이 지닌 특별한 존재 가치에 대해 인식하고 자기 생각과 느낌을 말이나 뮤지컬을 통해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며 자존감을 기른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신체 발달’이다. 유아기에 꼭 필요한 신체 성장, 뇌 발달, 운동기능의 발달에 중점을 두고 소 근육과 대 근육 등 신체 여러 부분이 고루 성장할 수 있는 발달 교육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이런 5가지 더 기빙트리 ELA의 교육적 특징은 원아들이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해준다.


  미국 교과서와 뮤지컬 잉글리쉬는 더 기빙트리 ELA만의 핵심 교과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미국 교과서는 각 학교에서 취사선택하게 되어 있어 미국 내 교육학자와 현직 교사의 공동 연구를 통해 검증된 교육 이론을 바탕으로 제작된다. 생활 영어 교과서와 세계 명작으로 유치부부터 초등학생까지 하나의 프로그램을 통해 일관성 있는 체계적 교육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뮤지컬 잉글리쉬는 생활 영어를 노래와 춤으로 배워 직접 연기하고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공연하는 참여형 영어 수업이라고 할 수 있다. 전문 뮤지컬 강사 교육을 받은 담임교사가 진행하는 이 수업은 더 기빙트리 ELA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고 즐기는 교과 과정이다. 학기별 연 2회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리더십, 그리고 성취감을 키워 나간다. 뮤지컬 잉글리쉬를 통해 그동안의 학습 내용을 입체적으로 복습할 수 있으며 이는 학습 과정의 마무리 단계로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기의 교육 현장은 교사의 역량이 절대적이므로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고자 한다면 이들의 개념과 역할에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전정제 원장은 동료 교사들에게 선생의 자질은 물론 때론 엄마의 모습도, 멘토의 역할까지도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더불어 전 원장은 더 기빙트리 ELA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이곳 아이들 개개인의 행복이다. 행복을 느끼는 아이는 타인에게 관대하며 자신이 받는 사랑만큼 타인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살아있는 영어, 재미있는 영어, 도구로서의 영어 교육을 지향한다는 더 기빙트리 ELA 전정제 원장. 어린이를 위한 진정한 영어 교육의 길잡이가 되고 싶다는 그의 교육 철학에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을 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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