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첼로의 음악적 감성과 소리의 매력을 나누다
[이슈메이커] 첼로의 음악적 감성과 소리의 매력을 나누다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8.09.04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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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첼로의 음악적 감성과 소리의 매력을 나누다

 

 

최근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는 주인공 지성이 첼로를 연주하는 강한나의 모습에 반하는 매력을 느끼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 장면이 있다. 이는 드라마 속 이야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첼로는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비슷한 악기로 화려한 테크닉보다 중후하고 웅장한 음역이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 한 번 들으면 그 매력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한다. 그럼에도 국내에서는 전공자가 아니면 첼로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다른 악기보다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더 첼로 박예지 원장은 첼리스트이자 일렉 첼리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박 원장은 클래식뿐 아니라 퓨전 음악으로서 첼로의 매력을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고자 다양한 무대에 섰지만 첼로의 대중화에 여전히 목마름을 느꼈다. 그는 “평창올림픽과 다가오는 아시안게임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첼리스트로 대중과 소통을 나눴습니다. 많은 사람이 공연장에서는 첼로의 매력을 느끼지만 일상 속에서 첼로를 배우거나 접할 기회가 드물기에 늘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오롯이 첼로만의 매력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첼로 전문 교육 기관을 개원하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현역 첼리스트로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박예지 원장이 전문 교육 기관을 설립한다고 했을 때 주위의 걱정도 많았다. 더욱이 기존에 이와 같은 공간이 없었기에 박 원장이 개원 준비하는 과정에서 조언을 구하거나 정보를 찾기도 힘들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첼로의 대중화와 인식 변화를 위한 사명감과 도전 정신으로 어려운 시간을 극복하고 지금의 이 공간을 완성할 수 있었다.
  더 첼로는 아이들과 성인,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구분을 두지 않고 첼로를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모든 수업을 1:1 맞춤식으로 진행하기에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며 기본기를 익히기도 충분하다. 더욱이 수강생들은 수업 이후에 더 첼로에서 무료로 개방하는 연습실에서 언제든 본인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해 연습할 수 있다. 특히 박예지 원장은 클래식 교육은 지루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선생님과 함께하는 듀오 수업이나 영화 OST와 뉴에이지 등을 교재로 활용해 쉽고 재미있는 교육을 지향한다. 덧붙여 더 첼로에서는 수강생의 무대 경험과 동기 부여를 위해 향후 향상음악회 개최도 준비 중이다.
  그렇다면 박예지 원장이 생각하는 첼로의 매력은 무엇일까? 박 원장은 “첼로 더 나아가 클래식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악기를 통해 소리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자유롭게 표현하며 새로운 경험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이러한 과정에서 삶이 더욱 풍요롭게 만듭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전자현악그룹 ‘티엘’ 멤버로도 활동 중인 박예지 원장은 다양한 무대에서뿐 아니라 이곳 공간을 통해서도 그가 꿈꾸는 첼로의 음악적 감성과 소리의 매력을 나누며 첼로의 대중화가 이루어지길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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