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eople-University Research] 고려대학교 인간공학 연구실 정의승 교수
[THE People-University Research] 고려대학교 인간공학 연구실 정의승 교수
  • 임세정 기자
  • 승인 2014.10.14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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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세정 기자]




기술을 넘어선 융합적 사고를 통한 사용자의 잠재적 가치를 발굴하다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가치를 끊임없이 요구하는 21세기는 융합형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 다양한 경험과 지식으로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 세계가 ‘융합적 사고’를 지닌 ‘융합형 인간’을 키우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지금, 인간공학은 인간과 시스템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와의 상호작용에 대한 인문학, 철학, 심리학, 마케팅, 그리고 공학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필요로 하는 대표적인 융합학문이다.


 정의승 교수는 “과거에는 공대를 졸업하고 자동차회사에 입사해 30년간 스위치 하나만 만든 사람도 있었다. 그 시절이 노우하우(know-how), 즉 만드는 방법을 알아내 어떻게든 잘 만들어야 하는 시대였다면 지금은 무엇을 할 것인지를 찾아야 하는 노우왓(know-what)의 시대가 되었다.”고 말하며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데 필요한 것은 창의적인 기획과 설계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따라서 다양한 학문의 융합적 사고를 통해 길러지는 창의성은 새로운 가치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창의성을 바탕으로 고려대학교 인간공학 연구실은 정의승 교수의 지도하에 융합적 학문의 배움과 기업체와의 협업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에서 중시되고 있는 UX 디자인(User experience design), 감성품질(Affective quality), 그리고 사용성평가(Usability test)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래기술을 위한 ‘차량 내 지능형 칵핏의 UX 시나리오 개발’, ‘의료영상진단기기 및 Application UX 개발’, 감성품질 향상을 위한 ‘차량 내 터치/시각 고급화 정량화 기법 개발’, 그리고 사용자와 Smart TV 간의 자연스러운 인터페이스 개발을 위한 ‘Smart TV & Remote Controller 사용성 평가’ 등이 있다. 이와 같이 인간공학 연구실은 인간의 필요와 가치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융합형 인간공학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정 교수는 인간공학 연구실은 공과대학에 속해있지만, 시장이 어떠한지, 소비자가 어떠한지 알고자 함에 있어 다시 한 번 융합적인 능력을 강조하며,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통한 통찰력을 가진 리더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인간공학 연구실과 정의승 지도교수의 활발한 연구가 결실을 맺어 인간의 삶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고, 가치 있게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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