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시대를 가다-인천시] (주)TCC특수합금 손준원 회장
[지방자치 시대를 가다-인천시] (주)TCC특수합금 손준원 회장
  • 이정원 기자
  • 승인 2014.08.20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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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정원 기자]


비철금속 제조 외길 36년 노하우, 동 합금 제조 강소기업

“인천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제조업은 모든 산업의 중심이자 기본으로 중산층을 위한 고용창출의 일등 공신이며, 제조업이 탄탄한 국가는 역사적으로도 늘 경제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떨쳐 왔다. 제조업을 산업의 기본으로 여겨 과거부터 육성과 투자를 아끼지 않은 독일이 유럽의 총체적 재정위기에도 유럽 경제를 이끌고 있는 점이 그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주)TCC특수합금은 30년 이상 동 산업재 제조업의 외길을 걸어온 비철금속 제조 강소기업이다. 손준원 회장은 제조업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회사 경영의 가장 큰 성공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신념을 지키며 ‘작지만 좋은 회사’를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인류 역사와 함께한 동 자재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TCC특수합금의 주 사업 분야는 담수, 조선, 발전소 등 고도의 조건에 사용되는 동 합금관이다. 순동(Pure Copper) 제품을 포함해 아연, 알루미늄, 주석, 니켈 등의 비철금속을 조합, 용해해 동 및 동합금 형태로 황동, 알브라스(AL-Brass), 백동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관, 봉, 선, 판재 형태로 압출 가공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듯이 최근 동 산업은 높은 가격으로 인해 수요 대체와 시장 성장의 한계 등에 부딪히면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의 개척과 신수요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 하에 업계에서는 친환경 항균동 분야와 양식 산업 분야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선진국에서 납 성분이 없는 비철금속 제품을 선호하듯 인체에 무해하며 항균성 및 내식성이 우수한 동합금 제품이 각광받을 전망이다. 이러한 추세에 발 맞춰 TCC특수합금은 이 분야의 시장을 선점해 기술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대응해나갈 예정이다. 손 회장은 “금, 은, 동은 인류와 역사를 함께 해왔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장 기초적인 산업입니다. 가격의 유동성 때문에 대체재로부터 받는 위협은 항상 존재하지만 앞으로 여기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며 향후 사업의 방향을 전했다.




인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Noblesse Oblige’

  손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사회공헌 활동도 시행하고 있다. 출산 후 숙식보호와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및 여성들의 공동생활시설인 ‘스텔라의 집’과 소년소녀가장 가구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매년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별도로 매월 미혼모 지정 정기 후원도 겸하고 있다. 부평구 산곡동의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생필품과 생활지원금도 지급하는 등 사업과 별도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매년 이어져오고 있는 TCC특수합금의 전통이다. 손 회장은 “남들도 다 하는 봉사를 거창하게 사회공헌이라고 말하기에는 창피합니다. 다만 도움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으며,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이러한 활동해 나갈 생각입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지난 2012년, 인천광역시 상공회의소의 명예의원으로 위촉되어 활동 중이며 앞으로도 지역 상공인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교류를 나눌 예정이다.




제조업의 가장 큰 성공은 고용창출과 직원들의 행복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지만 손 회장이 가장 강조하는 사회공헌은 고용창출이다. 그는 대한민국 철강 산업의 개척자로 이름이 높은 선친 손열호 TCC동양(전 동양석판) 창업주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제조업을 보며 자랐다. 자연스레 오랜 시간 제조업에 몸담으면서 제조업의 가장 큰 성공은 고용창출이라는 것을 느꼈다. 결국 일자리 창출은 경제성장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는 앞으로도 여건이 되면 직원들을 몇 명이라도 더 뽑아서 고용창출에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TCC특수합금은 직원들을 고용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들을 위한 복지에도 적극적이다. 동종업계 평균에 비해 월등히 높은 급여는 물론 작업환경과 시설에도 직원들을 배려해 많은 투자를 했다. 작년부터는 회사에서 비용을 부담하는 부부동반 해외여행 제도를 매달 시행 중이며 1년 반에서 2년 정도면 전 직원이 다녀올 수 있을 전망이다. 손준원 회장은 “직원들이 우리 회사에 오래 다니고 행복해지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회사를 사랑하고 동료를 사랑하는 기업문화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작지만 좋은 회사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며 앞으로 TCC특수합금이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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