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시대를 가다-화성시] 원더랜드 동탄캠퍼스 박향숙 원장
[지방자치 시대를 가다-화성시] 원더랜드 동탄캠퍼스 박향숙 원장
  • 김현해 기자
  • 승인 2014.05.22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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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현해 기자]



영어를 매개체로 창의력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명품 교육


사랑을 가르치고 실천하는 주니어 어학원





1990년대 말부터 불기 시작한 조기유학 열풍에 현재 우리나라의 기러기아빠 숫자는 자그마치 53만 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종종 심각한 가정 붕괴로도 이어지고 있는 기러기아빠의 증가는 큰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국내에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영어 유치원, 어학원 등이 들어서면서 조기유학을 보내지 않고도 국내에서 손쉽게 영어 교육이 가능해 졌다. 이러한 어린이 영어 어학원 중 기독교적 사랑으로 아이들을 보듬어 안는 원더랜드 동탄캠퍼스를 찾았다.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창의 교육


원더랜드 동탄캠퍼스는 화성시 동탄지성로에 위치해 7년 동안 지역 아이들의 영어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주니어 어학원이다.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국 80여 개의 캠퍼스에서 축적한 원더랜드의 교육적 노하우를 통해 명품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원더랜드 동탄캠퍼스는 지역주민들의 관심 속에서 기독교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향숙 원장은 원더랜드 동탄캠퍼스의 초임 원장으로 7년이라는 시간동안 종교적인 사랑과 교육을 접목시켜 ‘자신이 가진 가치를 표현할 줄 알고 다른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어린이’라는 원더랜드의 교육목표를 이루고자 동료 교사들과 함께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유치부와 초등부가 운영되고 있는 원더랜드 동탄캠퍼스의 원내에서 영어만을 사용한다는 기본 규칙은 일반적인 어학원과 같다. 하지만 수업에 있어서는 단순한 영어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박향숙 원장은 “아이들의 눈으로 보는 세상은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유치부 수업은 이러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면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외부 조련사가 데리고 온 동물들과 교감하는 생태과학(Funny Zoo), 디즈니 영어 뮤지컬 수업, 요리를 통해 배우는 쿠킹클래스(English Cooking Class)등의 수업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몰입도가 매우 높다. 또한 수학이나 과학 교구를 가지고 직접 실험하면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수업들이 진행되며, 누리과정을 포함하는 인성수업도 함께 이루어진다. 특히 영어 뮤지컬 수업은 교사가 직접 디즈니사를 방문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뮤지컬을 선정해 배워 온다. 이 수업은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적극 참여하는 수업으로 학부모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영어로 사고하고 영어로 표현한다


  이렇게 유치부 과정을 거치며 영어를 쓰고 말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아이들은 초등부에 들어가면서 스스로의 생각을 영어를 통해 정리하고 피력할 수 있는 수업(Debating Class)을 받는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면서도 아이들이 접근하기 쉬운 간단한 문제를 가지고 서로 토론하는 형식의 수업인데, 박향숙 원장은 “아이들이 영어라는 도구로 사고하고 토론하면서 자신감과 함께 표현 능력도 기를 수 있는 수업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원더랜드 동탄캠퍼스의 아이들은 이 수업을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화성시 영어 말하기 대회, 대한민국 영어 말하기대회 등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박 원장은 “원더랜드의 교육방침을 못 미더워하시던 부모님들도 대회 참가 이후에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셨습니다”라며 아이들이 일궈낸 성과에 대해 자랑스러움을 표현했다. 박 원장은 이를 위해 초등부의 토론 수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그는 업무가 끝나는 오후 5시 반부터 동료 교사들과 함께 연구하며 수업의 개선점을 찾아 수정해 나가고 있다. 모든 원어민교사가 교직에 몸담은 경험이 있거나 교육학을 전공한 이들이어서 토론 수업은 하루가 다르게 개선되어 가고 있다.





사랑을 받고 베풀 줄 아는 아이


  박향숙 원장은 아이들에 대한 욕심이 참 많은 교사다. 그는 “우리 원의 교사들은 어떻게든 아이들에게 더 좋은 가르침을 주려고 노력합니다. 단순히 아이들의 영어 성적만을 올리는 교사가 아니라 아이들의 시각에서 그들을 바라보며 사랑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기 위해 매일 머리를 맞대고 연구합니다”라고 말했다. 박 원장이 바쁜 와중에도 꾸준히 공부해 얼마 전 보육교사자격증을 취득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이처럼 원더랜드 동탄캠퍼스의 교사들은 언제나 아이들에게 사랑을 가르치려 애쓴다. 박 원장은 “우리 교사들은 모두 기독교적 마인드를 가진 이들로, 아이들에게 종교에 대해서 가르치지는 않지만 기독교의 ‘사랑’만은 가르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맞벌이 부부들은 자녀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있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아이의 투정을 대부분 들어주며 키운다. 그래서인지 요즘 아이들은 사랑을 받는 것에만 익숙하고 주는 것에는 서툰 경우가 많다. 하지만 쉼 없는 사랑으로 보듬는 교사들이 있기에 원더랜드 동탄캠퍼스의 아이들은 사랑을 받는 것만큼 베푸는 것도 행복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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