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5하계U대회 개최지 선정 100일 앞으로
광주시, 2015하계U대회 개최지 선정 100일 앞으로
  • 승인 2009.02.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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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 FISU 광주 실사 4월 6∼9일 경으로 앞당겨질 듯
中 하얼빈 동계U대회 참석 유치 홍보활동 전개

2015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지 결정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치 후보 도시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위원회는 11일 "박광태 광주시장을 비롯한 유치단이 17일 출국,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2009동계유니버시아드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09하얼빈동계유니버시아드 기간 유치 홍보활동 전개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동안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제24회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는 개최지 결정 투표권을 가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 27명 전원이 참석하고, FISU 주관 행사와 각종 회의가 열리는 만큼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도시들간의 치열한 홍보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중국행에는 박 시장과 정의화 유치위원장,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동행해 광주와 대한민국 정부의 확고한 유치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유치단은 개막식에 참석한 후 선수촌을 방문하고 FISU 주최 리셉션에 참석하는 한편 FISU집행위원을 비롯한 스포츠계 인사들을 초청, 'Korean Day'를 개최해 '유니버시아드를 위한 준비된 도시, 광주'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대회 기간 FISU 지정호텔인 하얼빈 빅토리스 호텔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광주의 스포츠 시설 현황과 유치 타당성을 피력할 예정이다.

홍보부스는 FISU가 마련한 공식적인 홍보활동의 장으로 2015년 하계U대회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6개국 8개도시 모두 자국 부스를 설치함에 따라 뜨거운 홍보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유치 일정과 전략

이번 하얼빈 동계유니버시아드는 FISU 집행위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전초전으로, 오는 3월14일 유치신청서 접수가 끝나야 후보도시들이 가려진다.

광주는 우선 3월 유치신청서를 접수한 후 FISU의 현지실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현지실사는 유치후보도시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관문으로 광주는 잠정적으로 오는 4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개최지는 오는 5월23일 벨기에 브뤼셀 FISU총회에서 결정된다.

현지실사에서는 경기장, 선수촌, 회의시설 등 대회 인프라와 정부 지원 의지, 시민 유치 열기 등을 점검하는 만큼 외형적인 부분보다는 실리적이고 전략적인 실사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실제로 2009년 하계U대회를 개최하는 세르비아가 신규시설의 건립 일정 차질로 대회 개막에 우려를 자아 내면서 FISU 내부에서는 신규 투자 계획보다는 기존 시설 활용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실사에서는 신규 시설 계획 뿐 아니라 광주와 나주, 영광 등 전남 인근의 국제 규격에 걸맞은 시설을 포함하고 리모델링 등 현실성있는 계획을 제시해 광주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는 재도전에 따른 높은 인지도, FISU와의 네트워크와 신뢰, 지난 유치전의 노하우가 강점이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전문 국제스포츠마케팅사와 연계해 FISU와 경쟁도시 정보를 수시로 확보해 전략을 짜는 한편 최고의 Bid File을 작성하고 최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프레젠테이션으로 반드시 유치 성공을 이뤄낼 방침이다.

▲유치의향도시 현황

2015하계유니버시아드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도시는 모두 6개국 8개 도시로 아시아권에서는 대만 타이베이, 미주권에서 캐나다 애드몬튼, 브라질 리오 또는 브라질리아, 유럽에서 폴란드 포즈난, 스페인 비고 또는 그라나다가 도전하고 있다.

아시아권의 경쟁자인 타이베이는 인구 1천만명의 대만 수도로 접근성과 함께 스포츠 인프라가 뛰어난 편이다.

광주와 함께 재도전에 나선 스페인의 비고와 그라나다는 인구 42만과 47만의 소도시로 스포츠 인프라는 충분하지 않지만 관광도시로 유명하다.

폴란드의 포즈난도 인구(57만)는 적지만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인 유로2012의 공동개최지인데다 농구, 조정, 카누 등 각 부문의 유럽 챔피언십을 잇따라 개최하며 높은 인지도를 갖추고 있어 쉬운 상대는 아니다.

그러나 광주의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는 역시 캐나다 에드먼튼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198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한 바 있는 에드먼튼은 캐나다에서 토론토 다음으로 큰 도시로 국제 교통의 요지로서 접근성이 뛰어나며 다목적 경기장과 실내경기장, 수영장 등 생활스포츠 시설이 구비되어 있는 편이다. 에드먼튼은 현재 가장 적극적으로 유치전을 펼치며 광주를 위협하고 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벌써부터 의향도시들의 물밑 경쟁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어 향후 광주의 경쟁도시가 누가 되든 결코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광주는 지난 유치과정에서 얻은 값진 노하우와 인적네트워크가 있지만 5월23일까지 단 한순간도 마음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 기필코 유치에 성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끝)

출처 : 광주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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