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에 마음을 더하다
인공지능에 마음을 더하다
  • 김윤주 기자
  • 승인 2017.09.08 0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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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윤주 기자]

 



인공지능에 마음을 더하다


시대를 앞서 IT업계 새로운 혁명을 일으키다


 

 

 



 

와이드아이즈 주식회사 임상진 대표는 기자에게 미륵의 ‘관심(觀心)법’에 대해 물었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공학자에게 듣는 신선한 질문이었다. 관심법은 그가 개발 중인 마인드마이닝 엔진의 핵심 가치다. 임 대표는 마음을 읽는 인공지능이야말로 이 시대가 원하는 기술이라고 한다. 그는 단편적인 행위를 수행하는 과학기술이 아닌 마음을 읽어 사람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술개발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넓은 안목을 가진 혜안’ 와이드아이즈를 설립하다 

90년대 말부터 국내 대기업과 유망 벤처기업에서 소프트웨어 설계와 개발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임상진 대표는 올해 IT업계에 종사한지 18년째 된 베테랑이다. 개발자로서 얻는 보람이 임 대표를 이 자리까지 오게 만들었지만 와이드아이즈를 세우고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이 녹록치 않았다고 전했다. 와이드아이즈를 설립하기 이전 임 대표는 당장의 매출에만 연연하는 한국기업 풍토에 실망 했고, 이후 개발자의 창의성이 보장되는 미국 실리콘밸리로 건너가 문화적으로 많은 영감을 받았다. 그는 “근시안적 매출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시간이 걸려서라도 혁신적인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소신을 말했다. 이후 한국에 돌아온 임 대표는 작년 연구와 혁신을 모토로 삼은 기업 와이드아이즈를 설립했다.
 

  현재 와이드아이즈는 개인화 서비스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그가 지향하는 개인화 서비스는 데이터 통계에 의존한 추측성 결과를 제공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분석에 특화된 인공지능을 탑재해 보다 적중률이 높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에 대해 임상진 대표는 “우리가 개발한 인공지능은 기존의 것보다 사람에 가깝습니다. 사람의 사고방식과 기계의 정확성을 동시에 지닌 인공지능, 마인드마이닝 엔진이 바로 우리 연구개발의 핵심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음을 읽는 인공지능 기술, 진정한 4차 산업혁명 이끌 수 있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은 소통에 있다. 기술이 인간의 생각을 읽고, 사물과 인터넷은 연결되어 상호작용을 한다. 단순한 데이터마이닝으로는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없다고 판단한 임상진 대표는 마인드마이닝 엔진을 고안했다. 그가 말하는 마인드마이닝 엔진은 데이터 수집부터 저장, 분류, 통합, 분석, 결론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소비자와 소통한다. 임 대표는 “기존의 소프트웨어는 사람이 정한 틀 안에서만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해진 패턴에 따라 한정적으로 동작했습니다. 마인드마이닝 엔진은 인공지능이 사용자와의 상호소통을 통해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수집하며 능동적으로 개인을 파악하고, 코딩을 통해 스스로 기능을 추가합니다. 사실상 데이터 분석가와 프로그래머의 능력을 자체적으로 갖춘 셈이죠”라고 설명했다. 현재 와이드아이즈는 마인드마이닝 엔진을 탑재한 4종 서비스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특히 그가 개발 중인 ‘쇼핑 도우미’ 같은 경우, 인공지능으로 개인 신체정보와 취향을 고려해 쇼핑을 대신해주는 퍼스널 쇼퍼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한 것이다. 아울러 가장 큰 프로젝트라고 소개한 ‘식당 도우미’는 맛집 앱서비스 분야에서 파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그는 예고했다.


 

“진보한 인공지능과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모든 사람이 풍요로워지도록 돕고 싶습니다”

임상진 대표는 누구나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기술을 얘기하지만 실제 제대로 된 서비스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사례가 없는 현실을 꼬집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맹점을 파악해 소비자가 원하는 플랫폼 제공이 와이드아이즈가 가진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현재 시중의 인공지능 제품들은 단순조건수행 기술에 가깝습니다. 우리는 보다 완벽한 인공지능을 개발함과 동시에 제조와 유통, 소비가 인공지능을 통해 하나로 통합되는 새로운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탄력적 공급이 가능하게 되면 소비자들은 보다 가치있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그는 궁극적으로 모든 사람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 싶다고 경영 가치를 전했다. 더불어 시장변화와 시대적 흐름을 파악해 혁신을 이루는 신 유통 플랫폼으로 업계에서 독보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비전을 믿어준 동료들과 투자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임상진 대표는 사람을 향한 기술의 가치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플랫폼 서비스로 생긴 수익 일부를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지원할 계획인 그는 실제 기획 중인 플랫폼 서비스에 열악한 음식점 무료 리모델링 제공, 노쇼(No-Show)근절 캠페인, 난치병 환자 지원과 같은 사회적 지원 서비스도 포함시켰다. 인공지능에 ‘관심법’을 더해 사람을 위한 기술을 실천 중인 와이드아이즈의 힘찬 도약에 대한민국 IT분야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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