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_ 권두칼럼] 각종 신기록 속에 함께한 민선7기 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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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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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신기록 속에 함께한 민선7기 1주년

 

ⓒ보성군
ⓒ보성군

 

역대 최대·최고·최초, 보성군 새역사 쓰다

민선7기 보성군을 지난 1년간 이끌며 우리 군은 짧은 시간동안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괄목할만한 성과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모든 군민을 군정운영의 동반자로 모시고 ‘최초, 최고, 최대’의 수식어와 함께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을 건설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최초로 제58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역대 최대 특별교부세 87억 원 확보, 최초 5개 통합축제 개최, 축제 관광객 최고 기록 경신 등 1년 사이 ‘격이 다른 보성’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각종 공모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98개 사업에서 1,100여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올해 말에는 최초 보성군 ‘예산 6,000억 원 시대’가 활짝 열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암산 자연휴양림이 ‘2018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되고 보성다향대축제가 최단기 최우수축제로 승격되었으며, 기초생활보장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 재난안전분야 9개 분야 전관왕 석권 등 47건의 대외수상과 15여억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하면서 녹차수도 보성의 브랜드 가치와 선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특색 있는 문화체육관광

지난 1년간 보성군은 문화 체육 관광에서 약진하며 괄목할만한 성장과 패기를 보여줬다. 지난 4월 보성에서 13년 만에 개최된 제58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보성군이 최초 종합우승을 거머쥐면서 스포츠 메카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군대표 5개 축제 통합 페스티벌은 축제 첫날부터 대박몰이를 하며 누적 관광객 60만 명이 방문했고, 경제적 파급효과는 766억 원으로 추산되며 대한민국 축제계에 한 획을 그었다. 가을 문학과 꼬막이 함께하는 ‘꼬막축제’는 벌써 추진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으며 겨울철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녹여줄 ‘보성차밭 빛축제’도 규모화와 콘텐츠 강화로 관광 녹차수도 보성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보성 차산업, 겹경사 맞으며 제2의 부흥기 활짝

농림어업 분야에서도 보성차의 강세가 두드러진 한 해였다. 숙원사업이었던 보성차 계단식 농업시스템이 4수만에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등재되는 쾌거를 거두었고, 2020년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목표로 작업에 착수했다. 올해 말에는 보성차의 모든 것이 담긴 복합문화공간 티볼센터를 오픈해 녹차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또한, 가장 아름다운 차밭 경관을 볼 수 있는 명량다원을 인수해 봇재 주변을 녹차 특화 산업 단지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다함께 잘사는 농림어업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농업, 어업, 임업 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에 도움이 되는 시책을 전방위적으로 펼쳤다. 소규모 농가에 고부가가치를 선사할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가 본격적으로 7월 초 첫 삽을 떠,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다. 어업 분야에서는 득량만·여자만 바다 목장화 사업을 추진해 수산자원을 증강하고, 해역 특성에 맞는 소득 품종으로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모든 세대가 행복한 복지 보성

보성군은 치매안심센터 조기 개소로 ‘치매 걱정 없는 뇌건강수도 보성’만들기에 본격 뛰어들었다. 전문 인력 10명을 배치하여 치매통합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만들었으며, 치매치료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에도 초점을 맞췄다. 어르신들이 치료비 걱정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65세 이상 백내장 수술비 무료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대상포진 예방 접종, 전립선 질환 검사 지원도 시작했다.

아울러 보성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보성군 장학재단 장학금을 기존 1억 8천만 원에서 2억 8천만 원으로 확대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명문고 육성, 전문계고 특기적성 개발 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편안한 정주여건과 지역경제 활성화

보성군의 10년, 20년을 생각하며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전라남도 교육청 교직원 전용 문화휴양시설을 유치로 300여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으며, 연간 5만여 명 이상의 고정 관광객을 확보했다. 교육청간 교육원 연계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방문객이 보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 오픈한 율포해수녹차센터는 회천면의 예전 녹차탕에 비해 입욕객이 2배 이상 증가하며 지방세수를 올리는 톡톡한 효자 역할도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8년 넘게 흉물로 방치되었던 조성 농공단지에 즉석밥 제조업체인 케이-밥(200억 원 규모)을 유치해 농공단지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미래 산업 공기정화 회사 ㈜인우당 유치하여 탄탄한 지역경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보성군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보성읍 한복판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만들어 새로운 보성 건설에 나선다. 벌교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진행해 대형 할인점 위주의 유통 환경을 변화시켜 지역 문화와 관광, 역사를 품은 전통시장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년 한 해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어 군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는 군민들과 함께 땀으로 일궈낸 결실이다. 민선7기 2년차에도 향후 새로운 보성을 만들고 대체될 수 없는 보성만의 색깔을 만들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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