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OEO 프로젝트, 유기동물보호쉼터 돕는 커플룩 크라우드 펀딩 통해 공개

빅터 디자인스튜디오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강아지와 사람이 함께 입을 수 있는 커플룩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빅터 디자인스튜디오와 함께하는 시각디자이너를 비롯해 패션디자이너, 사진 작가, 일러스트 작가로 구성된 'OEO 프로젝트 팀'의 협업 작업물이다. OEO 프로젝트측 관계자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강아지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며 "따뜻한 봄에 강아지들과 산책할 때 입는 커플룩임과 동시에 유기동물들을 위하는 착한 룩이다"고 소개했다.
이처럼 OEO 프로젝트팀은 순수판매수익금의 30%를 유기동물보호쉼터인 '검정고무신'에 후원을 할 방침이다. 유기동물보호센터에 가장 필요한 지원이 자금이기 때문이라는 게 프로젝트 팀의 설명이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들이 어느 기간 정도 임시 보호를 받다가 병들어 죽게 되거나 안락사 하게 되는데, 버려진 동물들의 마지막 짧은 시간 조차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OEO 프로젝트는 그 잠시의 시간이라도 한 생명체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펀딩 프로젝트의 기간은 오는 4월12일까지다.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25일부터 리워드 발송을 시작할 예정이며 30일에 사료와 치료비를 전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텀블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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