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할로겐 없는 친환경 전선용 난연소재 개발
유해 할로겐 없는 친환경 전선용 난연소재 개발
  • 안수정 기자
  • 승인 2013.01.07 0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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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 통해 인류에게 행복한 경험 제공할 터”
[이슈메이커=안수정 기자]

[Cover Story] (주)웹스 이재춘 대표이사

 

흔히 ‘창조적 정신’라고 말하는 기업가 정신은 현실적으로 창조와 도전, 문제해결 능력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업가 정신이 충만해야 당면한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기업 투자가 증가해 경제 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한국의 기업가 정신은 경제 발전과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 되어 한국 경제의 급속한 성장 신화를 이뤄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경제의 글로벌화와 빈번한 경제 위기 등으로 경영 여건의 불확실성과 위험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기업가 정신은 갈수록 시들해지는 모양새다. 기업들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이 저하되고 모험적인 기업 투자도 줄어들고 있는 실정. 이에 본지는 2013년 계사년(癸巳年)을 맞이해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주)웹스 이재춘 대표이사를 만나 우리 경제의 희망을 발견했다.


 

 

 

▲(주)웹스 이재춘 대표이사

 

 

‘대한민국 기술대상’ 국무총리상 수상쾌거

지난 12월 6일 ‘산업기술주간’의 피날레 행사로 2012년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산업기술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기술대상’으로 기술적 우수성 및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을 선정·발표하는 자리다. 산업기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이번 시상식에서 누구나 알 법한 대기업들이 호명된 가운데 (주)웹스의 ‘전선용 친환경 난연(難燃·불에 잘 타지 않음)소재’가 중소기업으로 최고상인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의 주인공인 (주)웹스의 이재춘 대표이사는 “저희 난연소재는 품질은 물론이고 가격도 경쟁사보다 저렴해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전선용 원료의 국산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욱이 산업 전 분야에서 환경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이 친환경적 소재는 전선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입니다”라며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웹스가 개발한 ‘전선용 친환경 난연소재’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유해물질 사용을 제한한 ‘할로겐 프리(Halogen Free)’소재이다. 지난 1992년 브라질 리오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지속가능발전’이라는 비전을 채택한 글로벌기업들은 RoHS(중금속 규제) 및 할로겐 프리 제품과 폴리염화비닐(PVC) 대체소재에 대한 요구를 끊임없이 해온 상태. 특히 PVC는 소재 자체가 환경 유해 물질로 지정된 할로겐을 포함하면서 소각 시 발생되는 다이옥신이 환경은 물론 인간에게도 악영향을 끼치는 소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할로겐을 포함하지 않는 난연소재 개발은 세계적으로도 해외 일류기업 몇 개 업체만 성공했을 정도로 기술 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웹스는 2년 6개월에 걸친 연구 끝에 여섯 가지 인(P)계 난연제를 조합한 친환경 난연소재 개발에 성공, 2011년 5월 ‘비할로겐계 난연성 열가소성탄성체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PVC와 비교해 낮은 물성부분을 충분히 보완한 제품이며 경쟁사 제품들과 견주었을 때 유연성부분과 경제성 부분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 현재 삼성전자 휴대폰용 전선에 적용되면서 수입대체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불에 잘 타지 않는 친환경 전선용 재료

전 세계적으로 유해물질 제한 법규 및 지침이 계속적으로 생겨남에 따라 각국의 전자제품회사는 앞 다퉈 그린피스의 친환경 전자기업 평가보고서에 향후 화학원료의 친환경원료사용 정책 시행 계획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국내 굴지의 전자회사 역시 자체 ‘제품 내 환경관리물질 운영규칙’에 따라 2010년 1월 1일부로 휴대폰 내 PVC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사회적 흐름을 감지하고 친환경 난연소재 개발에 뛰어든 (주)웹스는 고무와 플라스틱 두 성질을 모두 갖고 있는 고분자 재료 TPE(Thermo Plastic Elastomer·열가소성 엘라스토머)로 PVC를 대체할 수 있음을 알아냈다. 그러나 PVC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평가 받는 TPE만으로는 기존 난연소재를 대체하기란 쉽지 않았다. PVC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난연성과 전선에 사용될 수 있는 물성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는 난제가 기다렸고, 물성의 경우 TPE로 대체가능하나 TPE는 난연이 취약해 별도의 난연 처방이 필요했던 것. 더욱이 개발초기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제품이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요구되는 물성이나 스펙을 전혀 알지 못해 전 세계 화학공장에서 생산되는 난연소재와 고무소재를 모두 입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테스트를 거쳤다고. 발로 뛴 결과, (주)웹스는 6가지 종류의 인계 난연제를 조합, 장기간 난연 특성을 지속하면서 3가지 폴리머를 융합해 전기적 특성과 내한성 및 고내열성을 지닌 친환경 난연 복합체를 개발하기에 이른다.

개발에 성공했지만 ‘완제품 테스트’라는 넘어야 할 산이 존재했다. 이 대표이사는 당시 S사의 첫 적용을 위해 세계적인 화학 대기업들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었고, 이미 애플, 소니 등 친환경 정책으로 먼저 시행하던 전자업체에 적용되고 있던 원료인지라 (주)웹스가 환경적으로 열세에 있었노라 설명했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주)웹스의 장점인 고객의 생산설비에 맞춘 원료설계와 다수의 테스트를 통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그의 간절함에도 불구하고 초기 나간 2t 가량의 제품이 제품 출시 2주 만에 케이블 전선 외부에 백화현상이 생겨 제품 전량이 클레임 되는 시련을 겪게 된다. “단 한 번의 매출도 없이 첫 제품에 생긴 손실이라 개발의지가 꺾일 법 했지만, ‘포기하면 기회는 다시없다’는 생각으로 각오를 다졌습니다.” 힘들어 하는 연구원들과 이 대표이사는 서로를 격려하며 몇 달간 재도전한 끝에 백화가 없는 완벽한 제품을 완성했다.

현재 각종 전선업체 및 그 전선을 사용하는 대형 전자업체에 납품되고 있는 (주)웹스의 친환경 전선 제품은 국내 휴대폰케이블시장의 적용사례를 바탕으로 애플, 노키아 등 세계적인 휴대폰 시장으로 확대시켜 적극적인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내부에 적용되고 있는 기기선 적용을 위한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며, 2013년 O-LED TV부터 시험적으로 적용된다. 이 대표이사는 “과거에는 PVC 대체품으로 적절한 제품이 없어서 시장규모가 미미했으나, 대체품 출현 및 업체의 대체의지가 높아진 현재는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입니다”라며 향후 제품에서 마지막 단계라 볼 수 있는 파워코드 케이블의 적용으로 전 가전제품의 완전한 탈PVC가 이뤄질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덧붙였다.

 

다년간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결집된 친환경 브랜드

 

 

 

고분자플라스틱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시작한 (주)웹스는 2011년 설립 이후 개발된 기술들을 응용 및 특화시켜 FREXON, WOOD SQUARE, GELAST, G-FILL이란 네 가지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기술대상’ 금상에 빛나는 FREXON에 앞서 2001년 개발한 GELAST는 열가소성 탄성체(Thermo Plastic Elastomer) 원료 브랜드 상품이다. GELAST 브랜드는 폐자동차 재활용 지침(ELV 발효) 열경화성 고무에 대한 대체 요구가 발생함에 따라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재활용 가능, 성형시간 단축, 경량화가 이슈가 되어 개발한 제품으로 현재 국내 자동차사의 내·외장재로 납품된다.

친환경 건축, 조경외장재 브랜드인 WOOD SQUARE는 BIO(목분)과 Plastic을 복합해 만든 완제품 브랜드로 (주)웹스의 10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자랑한다. WOOD SQUARE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WPC(Wood Plastic Composite) 제품으로 재활용 및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 이 WPC제품은 목질재료가 가지고 있는 수려한 외관과 합성수지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가공성의 장점을 두루 갖춘 제품으로 이중구조 제품으로 개발돼 기존제품 대비 내수성과 내구성을 월등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 10월 최대 합성목재시장인 북미지역의 유일한 데크관련 전문전시회인 ‘데크엑스포’에 참가한 (주)웹스는 미국 건축자재 유통업체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WOOD SQUARE의 아름다운 표면처리와 높은 내구성이 미국, 캐나다, 호주, 스웨덴, 남미지역은 물론이고 중동지역 건축자재전문 바이어와 건축설계사 및 디자이너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것. ‘데크엑스포’를 바탕으로 ㈜웹스는 미국 시카고에 WOOD SQUARE 전시장을 마련하는 등 지역의 각기 다른 시장 요구에 맞는 기술을 개발하면서 판로를 모색 중이다.

(주)웹스의 효자상품 중 하나인 친환경 인조잔디 충진재 브랜드 G-FILL은 2008년 국내 최초 특허를 취득한 환경 친화적인 열가소성 탄성체(Thermo Plastic Elastomer)를 사용했다. 기존 인조잔디에 사용되던 폐타이어나 경화성 수지에서 유해물질이 발생하고 각종 상처발생하면서 친환경 칩의 요구가 생겨 개발된 이 제품은 햇빛을 반사할 분 아니라 지열을 차단해 쾌적한 환경에서 사용자의 활동을 돕는다. 앞선 기술력으로 G-FILL은 현재 국내 초·중·고등학교의 인조잔디 친환경 칩으로 사용되며 5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대기업에 비해 인적·물적 자원이 열악한 중소기업이 이 같은 기술혁신을 이뤄낸 원동력은 무엇일까?

 

중소기업으론 드물게 기술연구소 설립

‘기술혁신’만이 중소기업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 이재춘 대표이사는 (주)웹스 창업 당시부터 ‘창의적 사고와 기술혁신을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한 경험을 제공하자’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주)웹스는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양산과 청원 두 곳에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뒤 친환경 소재 개발로 경쟁력을 높였다. 이후 ‘부품소재 투자연계사업’에 선정되면서 3년간 12억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이 대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기술혁신’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라고 소신을 피력했다. 하지만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같은 R&D 역량을 갖춘다는 것은 현실적 어렵지 않은가? 기자의 질문에 이 대표이사는 ‘잘 할 수 있는 특정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감행한다고 답했다. 즉 특화된 분야의 신기술과 노하우, 인력을 보유한다면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지론이다. 더불어 자신들이 개발한 제품이 인류에게 도움이 되거나 기쁨이 되어야 한다는 그의 사명감은 (주)웹스의 다양한 아이템이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성을 띄는데 한몫했다.

털털한 웃음과 자신감 있는 어조로 ‘기술혁신’을 강조한 그에게도 위기의 순간은 있었다. 친환경 인조잔디 시스템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어 공장이 풀가동 되던 시절, 마침 설 연휴 전날이다. 바로 양산공장이 전소(全燒)된 것. 하지만 직원들과 땀 흘려 일궈낸 150곳의 거래처를 화마에 뺏겨버릴 수 없었던 그는 연휴 동안 직원들을 소집하고 동일업종에 외주를 줘 가까스로 납기일을 맞췄다. 어려움 가운데서도 ‘신뢰’를 얻기 위한 이 대표이사의 열정은 고객사들이 단 한곳도 이탈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왔다. 이제는 각 공장마다 불이 났었다며 “‘불이 나면 흥 한다’라는 속설도 있잖아요?”라고 농을 섞는 여유를 보이기도 한 이 대표이사. 그의 여유 있는 웃음 뒤에는 처절한 노력과 힘든 시간 함께해준 직원들이 있었다.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양산과 청원 두 곳에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주)웹스는 친환경 소재 개발로 경쟁력을 높이는 중이다.

 

 

합리적인 생각·신속한 실행·명확한 표준의 삼박자

“직접 개발하고, 사업화에 공로가 많은 직원이 단상에 올라가는 것이 맞지 않나요? 이 자리를 빌어서 세계적인 기업들과의 경쟁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선 ‘대한민국 기술대상’시상대에 오른 인물은 (주)웹스의 연구소장. 자신은 단상 아래에서 환호했다며 벅찬 감동을 되새긴 이재춘 대표이사는 모든 공을 직원들에게 돌리는데 주저함이 없다. 그는 스스로 나서거나 자신을 내세우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큰 흐름과 방향을 제시하는 ‘선 굵은 경영자’의 면모를 과시한다. 이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주)웹스는 직원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되 의사결정과 업무수행의 기준은 철저한 원칙을 따른다. 합리적인 생각과 신속한 실행, 명확한 표준이 그가 제시하는 핵심 경영가치. 이 세 가지 뼈대를 가지고 소기 목적을 달성하고자 노력하기에 (주)웹스에서는 타 회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광경이 목격된다.

“회의시간에 20대 대리와 저 사이에 논쟁이 붙는 경우가 있어요. 의아하게 여길지 모르겠지만, 제안제도와 전사적 회의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저희에게는 비합리를 제거하는 일련의 과정일 뿐입니다.” 이어서 이 대표이사는 비합리를 제거한 뒤 도출되고 합의된 내용은 ‘시간싸움’에 돌입 한다고 설명했다. 시간관계상 결재 없이 진행되는 것도 부지기수이지만, 나중에 결재가 진행된다 해도 비합리성이 제거된 뒤라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내포된 부분이다.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합리적 생각으로 신속하게 진행된 업무를 철저한 반성과 검증을 통해 ‘표준’으로 삼고, 매뉴얼로 구체화 시키는 작업이 남아있다. 즉 일련의 경험이 개인의 노하우로 끝나는 것을 방지하고, 전 직원들의 업무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주)웹스는 단순한 영리추구 뿐 아니라 구성원 모두의 행복에서 나아가 행복한 사회를 지향한다.

 

 

투명경영 바탕으로 2016년 기업공개 꿈꾸다

(주)웹스는 ‘서로 존중하고 나의 가치를 높여 주는 회사’를 표방한다. 중소기업이기에 대기업처럼 추상적인 비전을 제시하기보다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사명감을 바탕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할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재춘 대표이사는 “저희 회사에는 생산직, 관리직, 연구직, 외국인 노동자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자신과 가족의 삶을 위해 땀 흘리고 있습니다. 바로 저를 포함한 모두가 직급에 관계없이 서로 존경하고 존중 받는 회사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이유입니다”라고 술회했다.

단순한 영리추구 뿐 아니라 구성원 모두의 행복에서 나아가 행복한 사회를 지향하는 (주)웹스는 지역인재장학사업과 소외된 계층을 위한 쉼터조성 프로그램에 열심이다. 실제로 (주)웹스는 매년 경남 양산 물금 동아중학교에 1,200만 원을 지원,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성적이 우수한 학생 3명을 선발해 혜택을 준다. ‘잘 자란 한 사람이 천 명을 먹여 살릴 있다’는 생각으로 소수의 아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지역인재장학사업은 ‘집중투자 및 지원’이라는 이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이 투영된 부분이다. (주)웹스는 장학사업 뿐 아니라 직접 생산하는 친환경 합성목재를 이용해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인 태화 샘솟는 집에 카페테라스를 만들어주면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향후 기업을 성장시켜 가족과 주위로부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회사를 이루겠노라 다짐한 (주)웹스는 2012년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본 노무라그룹의 투자회사인 자프코아시아에서 삼백만 달러의 외자 투자를 받았고 중국, 대만 일본 등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해외진출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더불어 이 대표이사는 투명경영을 바탕으로 2016년 기업 공개를 계획하고 있다. 혹자는 가능성의 여부를 판단할 수도 있지만, ‘꿈은 자신의 입으로 공표했을 때 이뤄진다’는 것을 경험한 그는 확신에 찬 눈빛으로 말을 이었다. “사업초기 제시한 비전을 두고 모두들 어림없다는 답변을 내놓았어요. 하지만, 꿈이 이뤄진 지금은 모두가 새로운 비전을 주시하고 있죠.”

‘인류사회에 행복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오늘도 값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재춘 대표이사 이하 (주)웹스 직원들. 새가 노래하듯 스스로를 밖으로 드러내 다른 이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진정한 행복’을 꿈꾸는 (주)웹스가 만들어갈 대한민국의 내일이 기대된다.

취재/이종철 기자 안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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