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비파괴검사의 대가(大家)
원자력 비파괴검사의 대가(大家)
  • 유재명 기자
  • 승인 2013.01.02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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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괴검사를 통한 안전한 대한민국 구축
[이슈메이커=유재명 기자]

[Hidden Champion]  앤스코(주) 이종포 대표

 

원자력 비파괴검사의 대가(大家)

비파괴검사를 통한 안전한 대한민국 구축

 

에너지원의 많은 부분을 생산하고 있는 국내 원자력 발전소. 아직 대체할 수 있는 확실한 다른 에너지의 개발이 미흡한 가운데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불안요소가 존재하면서도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원자력 발전소 가동전검사, 가동중검사와 안전진단을 통해 안전한 에너지원의 지속적인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앤스코(주)의 활약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 지고 있다.

원자력 발전소 안전성 확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 안전성에 대한 많은 우려를 가지고 있는 요즘, 국내외적으로 원자력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원전 안전성 재평가를 수행하거나, 안전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는데 많은 역점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국내 원전의 경우 22개 호기가 가동 중에 있고 6개 호기는 신규로 건설 중이다. 또한 UAE 해외 원전 수출 등 원전 산업이 확대 추세에 있어 원전의 안전성 문제는 더 이상 원자력 산업 분야의 문제로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국내 산업계 전반에 걸쳐 최우선적인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앤스코(주)는 원자력 관련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현재 한국비파괴검사학회 부회장(총무/재무 담당)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종포 박사가 대표로서 진두지휘하고, 비파괴검사 분야의 전문적 지식과 기술, 풍부한 현장경험을 보유한 임직원들로 구성되어 국내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비파괴검사(Non Destructive Testing)란 재료나 제품을 원형과 기능에 변화를 주지 않는 에너지를 이용하여 재료나 제품을 파괴하지 않고 표면 및 내부를 검사하는 방법이다. 이는 안전성과 경제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미리 검사하고 조사하여 각종 설비들의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비파괴 검사의 역할이다. 비파괴검사의 사용 분야는 사람과 각종 산업설비, 대형구조물과 같이 아주 다양하다. 또한 비파괴검사법은 10여 가지에 이른다. 앤스코(주)는 초음파 검사, 와전류 검사를 비롯하여 현재 상용되는 모든 비파괴검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자력 발전소 검사 및 일반 산업설비의 비파괴검사에 필요한 장비 및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앤스코(주)가 주력하고 있는 원자력발전소 비파괴검사기술은 최고봉으로 알려져 있다. 인력과 장비, 기술 등 세부적인 기준과 사업에 따른 요구조건도 굉장히 까다롭다. 원자력 비파괴검사는 일반 비파괴검사와 비슷하나 그 대상이 원자력 설비가 주를 이룬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핵물질을 내포하고 있는 압력 용기, 배관 등을 둘러싸고 있는 압력 경계가 터지면 당연 핵물질은 내부 또는 외부로 유출될 수도 있다. 이러한 방사선 유출을 막기 위해 위험 부위를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원자력발전소 비파괴검사이다. 앤스코(주)의 원자력 비파괴검사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0.1mm의 균열까지 발견 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해 있다. 이종포 대표는 “현장 적용에 꼭 필요한 장비 및 센서의 국산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라며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보다 안전한 원자력 에너지 확보에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비파괴검사 기술자들의 뛰어난 공로

원자력 비파괴검사가 꼭 필요한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작은 시장 규모로 인해 기술 개발 및 검사에 필요한 장비 분야의 발전이 더딘 상황이다. 더욱이 원자력 후발주자인 우리나라는 이미 원자력 강국인 미국, 프랑스, 일본과 새로운 신흥 국가인 중국의 저렴한 비용 경쟁력에 밀리고 있으며 언론에서의 무분별한 정보제공으로 국민들의 인식조차 좋지 않은 대내·외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2012년 연말 언론에 크게 보도된 영광원전 3호기 원자로 헤드 관통관 균열은 사실에 앞서 부정적 면만 부각되어 국민의 불안을 가중시킨 측면이 없지 않다. 사실 영광원전 3호기 헤드 관통관 균열의 검출은 비파괴검사를 수행하는 기술 전문가들의 입장에서는 원전의 안전성확보를 위해 엄청나게 훌륭한 일을 해낸 것이다. 균열이 위험한 임계 크기로 성장하기 이전에 기술자들이 나쁜 환경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해 균열을 검출하고 보고함으로써 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지만 공로는 언론기사 어느 곳에도 언급 없이 균열이 발생했다는 보도 일편이었다. 균열이 원천적으로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암이나 병이 우리 몸에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것과 같은 이치로 원전 균열의 발생과 성장을 비파괴검사를 통해 일정 크기 이상으로 되기 이전에 미리 발견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최선이다. 암세포를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과 같은 일을 원전에서 앤스코(주)가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 대표는 원자력 비파괴검사로 국가 안전이 확립되고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다는 것에 크게 보람을 느끼며 사명감을 가지고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원자력 산업 강국으로의 발돋움

국내 원자력발전소 검사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다. 원자로에 균열이 발견 된다고 하면 그것이 이슈화 되고 있는 현실이지만 검사를 통해 균열을 발견하고 교체나 수리를 통해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원자력 비파괴검사의 역할이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을 책임지는 곳이 바로 앤스코(주)이다. 이 대표는 고급 인력의 수급을 통한 비파괴검사의 선진화가 이뤄진다면 예전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덧붙여 이종포 대표는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국민들의 바른 인식이 필요합니다”라며 “국가에서 철저한 관리가 이뤄진다면 원자력 비파괴검사는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원자력에 대한 좋지 않은 사회적 인식에도 불구하고 앤스코(주)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있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기술과 장비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종포 대표와 임직원들이 든든하게 원전을 지켜주고 있기에 앞으로도 걱정 없는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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