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vation & Company】(주)보스팩 이승곤 대표
【Innovation & Company】(주)보스팩 이승곤 대표
  • 남윤실 기자
  • 승인 2012.11.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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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포장산업의 랜드마크로 급부상
[이슈메이커=남윤실 기자]

혁신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세계를 향해 비상하다

 

어느 분야에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한결같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쉼 없이 자신이 뜻하는 바를 향해 걸었던 사람들이다. 크게 성공한 사람일수록 그 뒤에는 그만큼 큰 노력이 숨어있다. 결국 사람은 자신이 노력한 만큼, 부지런한 만큼 거둬들인다는 공통점이 있다. 실패를 걱정하기 보다는 먼저 부지런히 목표를 향해 노력하면 그 노력만큼 반드시 보상을 받는다고 했다. 오늘은 하루하루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 결과 괄목할만한 눈부신 성장을 거두고 있는 (주)보스팩의 이승곤 대표. 또 최근 ‘제13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으며 (주)보스팩의 진가가 다시 한번 증명됐다.

 

 

포장산업의 새 지평을 여는 기업

(주)보스팩은 2000년 법인 설립이후 친환경 포장재 개발 및 생산, 일반·특수용 포장재 개발에 매진한 결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포장재 전문기업으로 급부상했다. 이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이 대표는 품질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이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보스팩은 산학협력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연세대학교 패키징학과 이윤석 교수팀과의 공동 개발한 습기침투 방지포장재 ‘모스팩’과 식품 신선도 유지 포장재 ‘리빙팩’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윤석 교수는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에서 패키징학을 전공하고 현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겸임 연구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과채류 및 가공식품류 등 다양한 식품의 선도 유지를 위한 기능성 포장 등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윤석 교수는 “기능성 포장소재 개발에 있어서 학교와 기업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패키징학과는 업계의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기술에 대한 교육 및 연구 분야의 활성화가 중요하고, 이와 관련한 기업은 학교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신속히 산업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 연구팀과 ㈜보스팩과의 연계는 매우 성공적인 상생기반을 만들어 간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라고 전하고 있다.

(주)보스팩의 대표적인 제품인 ‘모스팩’과 ‘리빙팩’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우선 ‘모스팩’은 조미김, 건육, 밀가루 등 수분에 민감한 건조식품에 적용되는 방습제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에 대해 이윤석 교수는“ 기존의 방습제보다 3배 이상의 흡수량을 보이는 수분흡착 기능성 필름이기 때문에 소량의 습기에도 민감한 반도체 및 전자제품에도 활용이 가능하며, 군수용품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리빙팩’은 기존에 개발된 모스팩에 미세천공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미세한 구멍을 형성해 공기가 통과할 수 있도록 한 포장필름으로 채과류와 육류의 신선도 유지기간을 크게 늘려 보관할 수 있다. 특히 레이저, 다이아몬드, 스크래치, 나노피팅 천공 방식보다 제조 원가를 낮추고 가스 투과율 조정이 용이하며 기체 투과성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리나 필른 물성 변화가 거의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승곤 대표는 “리빙팩은 세계 각국의 FTA발효 이후, 국내 과채류 시장의 경쟁력이 약화되는 시점에서 국내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 꼭 필요한 포장재로 향후 농산물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한다.

이 밖에도 ‘광분해성 폴리백’과 삼투압작용을 응용한 ‘매립용 필름’을 필두로 다양한 용도의 일반 비닐 포장재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매립용 필름의 경우에는 송도신도시 건설 나무 매립에 활용, 기여하는 바가 크다.

 

‘제13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대통령상 수상

(주)보스팩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 8월 30일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제13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수상소감을 묻자, 이 대표는 수상의 영광을 연세대학교 패키징학과 이윤석 교수팀과 직원들에게 돌렸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제6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기업부문 ‘코리아스타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 ‘2012 문화경영대상’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주)보스팩은 ‘최고의 품질을 통한 고객감동 실현’과 ‘신제품개발을 통한 고객가치 창출’을 방침으로 해 설립 초기부터 연구개발 활동에 주력하여 미국 검사기관 ‘ASTM’에서 품질인증서를 취득했다. 그리고 한세실업, 제일모직, CJ, LG생활건강, 한국야쿠르트 등 국내 유수 기업과 거래하면서 2006년 중국시장에 진출해 철저한 현지화 및 기술개발로 매년 30%이상의 해외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보스팩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묵묵히 기술개발과 신제품 개발을 통한 기술력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모스팩’과 ‘리빙팩’에 이어 ‘물에 녹는 필름’과 ‘충격방지 필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곤 대표는 “‘물에 녹는 필름’은 농수산물 겨울철 묘종 제품으로 겨울에서 봄이 되면 서서히 필름이 녹아 씨가 싹이 되어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제품이고, ‘충격방지 필름’은 전자제품과 반도체 등을 포장할 때 사용하는 제품으로 한국적 특성을 고려해 제작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주)보스팩은 7년 전 인천 신공한 조경개발 당시 생분해필름을 납품했는데, 이 기술력이 인정을 받아 최근 인천시청에서 아산만 방조제 구축시도를 공동으로 진행하자는 제의를 받고 협의 중에 있다. 또 성남에 아파트형 공장을 매입해 연말쯤에는 연구개발실을 개설할 예정에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기업이다.

 

대한민국 친환경 포장재 산업 선도

이승곤 대표는 “원래 포장은 상품의 파손과 오손을 막고 운반, 보관, 소비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도안된 것이었으나, 오늘날 사회의 발전과 생산의 대량화, 소비자의 욕구의 변화에 따라 포장산업은 진화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패키징 시대’입니다. 앞으로 포장재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급변하는 환경변화를 정확히 파악하여 유연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지금까지 쌓아 온 커리어를 토대로 도약하려고 합니다. 또한 저의 꿈은 친환경 포장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이 되어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입니다. 직원들과 함께 그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다할 것입니다”라는 포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또한 (주)보스팩은 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때문에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한다. 이 대표는 직원들이 화합할 때 시너지 효과는 배가 된다며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고 도우며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고객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기업,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늘도 전 임직원과 한마음이 된 이승곤 대표. 언제나 고객감동을 최우선으로 하는 그에게 있어 (주)보스팩은 삶이자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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