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정보원 예산이 삭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예산의 절반(4900억원)을 차지했던 특활비도 당초 정부 예산안보다 전체적으로 줄었다.
27일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를 열어 국정원 예산안 심사를 마친 정보위는 국정원이 이전과 비슷한 규모의 특별활동비 예산안을 편성해왔지만, 소위에서 대대적으로 깎였다.
특히 최근 검찰이 수사 중인 국정원의 박근혜 청와대 특활비 상납 사건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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