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예방 연구와 인재 양성의 전당으로서 끊임없이 발전해 나간다
암예방 연구와 인재 양성의 전당으로서 끊임없이 발전해 나간다
  • 남윤실 기자
  • 승인 2012.08.29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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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남윤실 기자]

[Scientist]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서영준 교수

 

보령제약과 한국암연구재단이 공동 제정 시행하고 있는 보령암학술상 '2012년 제11회 수상자'에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서영준 교수가 선정됐다. 서 교수는 상금 중 일부를 암 연구를 위해 서울대 암연구소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영준 교수, 2012년 제11회 보령암학술상 수상

서 교수는 보령암학술상 수상 이외에도 2009년도에 미국영양과학회에서 주는‘맥코믹과학연구소상’ 수상자로 선정, 2010년에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국제 식품의약 및 기능성 식품 학회)연례학술대회에서 메리트 어워드를 수상하는가 하면 임상의학 분야의 국제적 학술공헌도를 인정받아 ‘2011 미래연구정보포럼’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인 ‘지식창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그는 암 연구 분야 최상급 국제학술지인 네이쳐 리뷰지에 국내 학자로는 최초로 초청되어 논문을 게재했다. 그리고 세포 내 신호전달 네트워크를 표적으로 하는 발암기전 연구와 이를 제어하는 화학암예방분야 연구로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에 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총 피인용 누적 횟수, 8000여회(self-citation 제외)를 기록하며 국제적으로도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기타 CRC Press, Taylor & Francis, Springer-Verlag등 국제 유수 출판사에서 간행되는 단행본 3권을 집필하기도 했고 현재 대한암예방학회 부회장, 한국프리라디칼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서 교수는 국내외 유수 국제 학회에 참석하는 것뿐 만 아니라 직접 학회를 조직해 세계적으로 저명한 암 연구의 권위자들을 다수 초청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예방을 통한 암 정복 목표로 최선 다해

서 교수는 그동안 세포내 신호전달 네트워크를 표적으로 하는 발암기전 연구와 이를 제어하는 화학암예방 분야 연구, 화학적 암예방, 염증에 의한 발암촉진 기전연구, 스트레스에 대한 세포의 방어기전 연구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많은 연구업적을 쌓았다. 그는 연구뿐만 아니라 인재양성에 있어서도 열성이다. 그 결과 서 교수가 이끌고 있는 연구실이 미국암학회가 수여하는‘젊은과학자상’을 9년 째 배출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서 교수는“글로벌인재 육성, 연구력 제고, 연구 및 인력의 국제교류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배출된 인재가 해외에서 배출된 인재에 비해 손색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그는 교육과학기술부·한국연구재단 지정 종양미세환경 글로벌핵심연구센터(GCRC) 센터장을 맡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개발된 항암제는 암 세포 자체의 증식 또는 세포신호전달 변화만을 고려하여 개발되어, 종양 주변 미세환경의 변화에 의한 발암 및 암화 진행을 조절하지 못하므로 근원적인 암 발생을 제어할 수 없는 점에서 그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센터에서는 염증 미세환경 조절기작 규명, 미세환경에서의 종양 혈관생성 및 전이 조절 연구, 종양-면역 미세환경 조절연구, 미세환경 조절을 통한 약제 내성 억제방안 연구 등 종양 미세환경을 총체적으로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서 교수는 “앞으로 암세포와 종양미세환경과의 상호작용 분석을 통한 암화과정, 전이, 항암제 내성 원인 및 기작을 규명함으로써 암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암예방 및 치료전략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입니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종양 미세환경을 다학제적 방법으로 조명하여, 국제적 연구거점으로서 국내외 종양 연구의 구심점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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