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해가는 청년 사업가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해가는 청년 사업가
  • 임성지 기자
  • 승인 2018.01.04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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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해가는 청년 사업가

뷰티 마케팅을 넘어 새로운 시장에서도 상생을 추구하다

 

 

 
애덤 그랜트의 저서 ‘기브 앤 테이크’에 따르면 세상에는 세 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다. 주는 사람을 뜻하는 기버(giver)와 받는 사람인 테이커(taker), 그리고 이해관계를 계산하는 매처(matcher)다. 뷰스컴퍼니 박진호 대표는 기버가 되어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싶다고 말한다. 상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의 이야기를 조명해보았다.

 


 

차별화한 아이템으로 뷰티 시장에 진출한 청년 사업가


박진호 대표는 2013년 미국 뉴욕에서 한인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모임을 기획했다. 8명 정도나 찾던 파티는 단숨에 150명이 오는 장소로 탈바꿈했다. 박 대표는 이 경험을 토대로 미국에서 마케팅 인턴을 하게 됐고, 이곳에서 배운 것을 한국 시장에 접목시킬 계획을 하게 됐다. 그는 SNS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페이스북 광고시장이 떠오르던 당시 시장조사를 진행하면서 영화 캐릭터 장난감 해외 역직구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의 결과는 박진호 대표 자신조차도 믿을 수 없을 만큼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사업은 장기간 높은 매출을 유지하기 어려운 영화 캐릭터 아이템의 한계에 부딪혔다. 매출은 3개월이 지난 뒤 큰 폭으로 하락하기 시작했다. 다음 아이템을 찾던 박 대표는 립글로즈 내부에 생화가 들어간 ‘블라썸 립글로즈’ 제품을 발견했다. 그는 이를 곧바로 국내 시장에 출시했고, 소비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후 박 대표는 귀국해서 ‘23 years old’와 마케팅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뷰티 마케팅 사업을 전개했다.

귀국 후 박진호 대표는 뷰티 시장과 트렌드를 분석하고 마케팅 전략을 기획하는 마케팅 에이전시 뷰스컴퍼니를 설립했다. 박 대표는 뷰스컴퍼니 설립 이후 글로벌 브랜드로 활약 중인 닥터자르트, 유세린, 23years old, 록시땅 등 외에 여러 화장품 브랜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마케팅 컨설팅도 담당하면서 넓은 범위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페이스북과 구글의 공식 에이전시로 채택될 만큼 해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뷰스컴퍼니는 2017년 말에는 CJ E&M 다이아 티비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박 대표는 현재 뷰스컴퍼니에서 보유한 스튜디오에서 매달 3, 40개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그는 이에 대해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통해 한 단계 높은 품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입니다”라며 “뷰스컴퍼니의 풍부한 마케팅 경험과 다이아 티비의 콘텐츠 제작 기술이 만들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상생을 추구하는 뷰티 전문 컨설턴트    


박진호 대표는 나아가 빅데이터에 기반한 뷰티 전문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커뮤니케이션 마케팅을 주로 진행한 박 대표는 일방향으로 진행하는 광고보다는 소비자의 반응을 수집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마케팅을 펼친다. 또한, 그는 뷰스컴퍼니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박진호 대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보다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는 30명의 뷰스컴퍼니 구성원들과 함께 단순히 파트너사의 매출 향상에만 중점을 두지 않고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한 상생에도 노력을 쏟고 있다. 박 대표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파트너사들과의 본격적인 전략적 제휴를 계획하고 있다. 그는 뷰스컴퍼니의 전문성과 파트너사의 제품력으로 윈윈할 수 있는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뷰스컴퍼니는 글로우픽, 화해, 파우더룸, 셀프뷰티, 언니의 파우치 등 제휴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뷰티 트렌드에 맞춘 신규상품을 발굴하고 있다. 박 대표는 “2018년은 뷰스컴퍼니뿐만 아니라 파트너사의 성장도 함께 일궈나가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라며 “차별화한 제품으로 동반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관계를 더욱 발전해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뷰스컴퍼니를 단순한 마케팅 회사보다 인사이트 컴퍼니라고 자부하는 박진호 대표. 끝으로 그는 여러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뷰티뿐만 아니라 헬스 시장도 선점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2018년 새로운 시장에서도 상생을 추구하는 박진호 대표와 뷰스컴퍼니의 활동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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