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선물하는 시적 감성의 쥬얼리
나에게 선물하는 시적 감성의 쥬얼리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7.11.05 0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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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나에게 선물하는 시적 감성의 쥬얼리

 

쥬얼리 브랜드의 샛별로 부상하다

 

 

 


인류 역사에서 쥬얼리는 부와 권위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이로 인해 여전히 이를 사치품으로 단정짓고 쥬얼리의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쥬얼리는 헛된 사치품이 아닌 필수품이라 할 수 있다. 착용하는 사람의 내면을 표현하여 존재의 의미를 형태로 보여주는 영구적인 물품이기 때문이다. 신진 브랜드 ‘에이치아렌 45Ø℃(대표 나혜림·나의림 대표/이하 에이치아렌)’은 쥬얼리가 지닌 가치를 통해 사람들의 잠재된 아름다움을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감동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며 성장하고 있다.


‘정중동(靜中動)’의 가치가 담긴 품격있는 쥬얼리 

‘은땜의 용접온도인 450도’를 의미하는 에이치아렌은 시적인 감성과 상태를 스토리와 연결시켜 정교한 디자인을 담아내는 쥬얼리 브랜드다. 2015년 론칭 이후 컬렉션마다 차별화 된 컨셉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와의 브랜드 접점의 지평을 넓혀나가고 있다. 그들이 그동안 지향해 온 방향성은 고가의 천연보석으로 만들어진 귀금속인 ‘파인 쥬얼리(Fine Jewelry)’와 대중적인 ‘커스텀 쥬얼리(Custom Jewelry)’의 중간 지점에서 고급스러움과 패션성을 가미한 ‘브릿지 쥬얼리(Bridge Jewelry)’다. 기획 단계부터 원본 완성과정까지 모두 수(手)제작 되며, 이를 위해 필요한 디테일만을 담아 깔끔하면서도 위트감이 담긴 쥬얼리를 개발하며 많은 이들의 호평 속에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편집샵을 통해 전시·판매되고 있는 에이치아렌은 그동안 여러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며 중국과 미국, 프랑스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힘써왔다. 그리고 지난 7월 자체 쇼룸의 문을 열며 더 많은 소비자들과의 소통도 기다리고 있다. 나혜림 대표는 “저희 브랜드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고객을 만날 때 더욱 좋은 상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사명감을 느낍니다”며 “단순히 쥬얼리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과 공감하고 교류하며 기쁨과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자 합니다”고 피력했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 되고파

에이치아렌에게 쥬얼리는 ‘진정한 자신의 가치와 매력을 표현 하는 매개체’다. 나의림 대표는 “자신을 믿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는 주체적인 사람들을 위해, 그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기애’를 되새길 수 있는 가치가 담긴 쥬얼리를 전하고 싶습니다”고 전했다. 이는 다시 타인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이타적 자기애’로 연결된다. 이처럼 에이치아렌은 쥬얼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창구를 만들고자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약속반지’다. 새끼손가락을 걸어 약속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약속반지는 의미있는 메시지를 담아 스스로와, 혹은 특별한 사람과 마음을 엮어 삶의 강력한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제품이다. 크라우드 펀딩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두 대표는 후원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에이치아렌의 철학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그리고 이를 발판삼아 에이치아렌은 웨딩 관련 제품이나 커플링 제작과 같이 진화를 도모하고 있다.

 

각자의 역량 통한 시너지가 성장 원동력

디자인이 가미된 패션 제품은 다양한 문화적 요소가 기반이 되어 상품화되는 산업으로 미적 측면과 함께 적합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에이치아렌이 차근차근 스텝을 밟으며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도 나혜림, 나의림 대표가 가진 차별성에서 기인한다. 영국 런던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쥬얼리 디자인을 공부한 뒤 국내 기업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한 나혜림 대표의 전문성, 그리고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무역회사를 다니며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 능력과 경영 마인드까지 폭넓은 경험을 쌓은 나의림 대표의 노하우가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다. 자매 사이인 두 대표는 초기 기업으로 발생하는 시행착오와 같은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 격려하며 무엇을 어떻게 개선할지 배우고, 매뉴얼을 만들는 과정을 통해 브랜드 발전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그동안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나혜림, 나의림 대표는 회사의 핵심 철학을 ‘신뢰’라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두 대표는 “트렌드 분석과 완성도 높은 제품 제작은 물론, 클라이언트와 고객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믿을 수 있는 쥬얼리 브랜드로 성장할 것입니다”며 청사진도 제시했다. 은땜이 녹는 온도 ‘섭씨 450도’만큼이나 뜨거운 두 대표의 열정을 통해 쥬얼리로 세상을 하나로 연결시키는 당찬 브랜드로 거듭날 에이치아렌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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