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면역력을 생각하다
사람들의 면역력을 생각하다
  • 김도윤 기자
  • 승인 2017.11.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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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도윤 기자]

사람들의 면역력을 생각하다  


건강하게 먹고, 올바르게 바를 수 있는 천연물 개발해낼 것

 

 

▲장정우 대표는 “기능의학을 통해 내가 먹는 것이 지금의 나를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아가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치료가 어렵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향후 랩스와이즈넷만의 천연물을 개발, 좋은 음식과도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연구 개발하여 현대인의 건강을 책임지고 싶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2017년 한국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었다고 한다. 1인당 GDP가 3만 달러 이하였을 때 사람들은 요리의 맛에만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3만 달러를 넘긴 현재에는 맛과 더불어 안전한 식재료인지, 수준 높은 요리를 하는 지 등을 꼼꼼히 따진다. 이처럼 상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전 산업군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데, 그중 건강과 직결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업계에서 더 활발하다. 전문의 사이에서 우수한 상품으로 먼저 입소문이 난 랩스와이즈넷의 주력 브랜드 굿밸런스에 대해 알아봤다.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을 돕고자 사업 시작했습니다”  

제약회사에서 10년간 근무한 장정우 대표는 30살 몸에 나타난 이상신호로 체중이 118kg까지 급격하게 불었다. 그 모습을 본 거래처 의사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이는 큰 병이 생기기 전 나타나는 현상이니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장 대표는 이를 가벼이 여겼다. 하지만 이후 그의 건강은 더욱 악화됐고, ‘먹는 것으론 교정이 안 되니 건강기능식품으로 관리를 해보라’는 의사의 처방으로 미국이나 유럽에서 검증된 건강기능식품을 추천 받아 복용하기 시작했다. 그는 “제 주변에 전문의 분 중 처음 국내에 기능의학(Functional Medicine)을 유입한 의료인이 있습니다. 그분의 도움으로 기능의학 전문의 공부모임인 임상영양학교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당시 국내에는 기능의학이라는 개념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그와 관련된 정보가 많지 않았고, 그로 인해 의사들은 기능의학 연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장 대표는 전문의들과 더 수준 높은 기능의학 지식을 쌓고자 임상실험 대상자를 자처했다고 한다. 이후부터 그는 처방받은 건강기능식품을 하루 3번 20알씩 복용했고, 그의 몸은 시간이 갈수록 빠르게 회복됐다. 장 대표는 “건강을 되찾자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고, 그 자신감은 삶의 활력소를 불어다줬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자가면역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항암치료 과정에서 생겨난 장누수증후군(leaky gut syndrome)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들에게 기능의학이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임상영양학교의 전문의들과 협심해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기로 결심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획기적인 장누수 증후군 치료제


장정우 대표에 따르면 장(腸)은 신체 면역에 70% 이상을 담당한다고 한다. 그의 몸이 악화된 주요 원인도 바로 장이 제대로 활동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장 중에서도 음식물을 섭취하고 배출하는 소장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이때 소장이 활동하기 위해서는 유익균이 생착하거나 장내에 먹거리가 많아야 한다. 장 대표는 “소장 내 유익균과 유해균 비율은 7대3 정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미생물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장은 유해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장 점막이 약해지며, 장점막문을 통해 인체 내 유익한 성분과 유해한 성분을 구분 없이 흡수, 배출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장누수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이는 면역체계 약화의 주범이자 자가면역질환 및 난치성 급·만성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장누수증후군 치료법은 손상된 장 점막을 복구해 장 누수를 차단하는 것으로써, 이에 저희는 장누수증후군 치료에 탁월한 프로바이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비타민A, 비타민D, 아연, 초유, 글루타민이 함유된 면역력 강화를 위한 종합건강기능식품 ‘굿밸런스 프리미엄’을 개발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는 신바이오틱스라고 일컫는데, 이는 유산균과 유산균 먹거리를 같이 넣어줌으로써 장내 생착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때문에 신바이오틱스는 기존 프로바이틱스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단계로, 랩스와이즈넷은 이를 건강기능식품에 적용한 것이다. 그는 “굿밸런스가 면역질환 환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건강기능식품이라는 기본 취지를 그대로 이어가고 싶었습니다”라며 “굿밸런스 프리미엄을 접한 병원 의사들과 환자들은 저희에게 다양한 조언을 해줬는데, 이를 토대로 굿밸런스 프리미엄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장 대표는 굿밸런스 프리미엄을 병원에 유통하기 전 원료 구성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세 번이나 거쳤다. 또한 장 대표는 제품을 통해 상태가 호전된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장을 개선, 유지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굿밸런스 베이직 제품을 선보였다. 이로써 프리미엄(3개월)과 베이직(6개월)을 복용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 프로그램(9개월)을 완성할 수 있었다.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만들겠다는 집념이 만든 결과물


평소 주위 사람들에게 집념이 강한 사람으로 알려진 장정우 대표의 성격은 랩스와이즈넷 성장에 가장 큰 동력이 됐다. 그는 “환자들이 먹는 제품이기에 안전성과 더불어 제품이 제대로 만들어졌는지 확인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장 먼저 제품을 복용했고, 실험한 지 2주째에 쾌변을 통해서 굿밸런스에 대해 확신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올바른 건강기능식품을 사람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그의 다짐은 굿밸런스 프리미엄을 유통하는 과정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굿밸런스의 주요 성분인 프로바이오틱스에는 수명이 있다. 그래서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가공하기 전 냉동시켜 휴면상태로 전환한 다음 생산·유통과정을 거친다. 유산균 특성상 열이 가해지면 수분이 침투해 활성화되기 때문에 반드시 냉장배송을 해야만 한다. 이에 장 대표는 “사업 초반, 한여름에 제품과 함께 포장한 얼음이 녹아 상온에 유통된 적이 있습니다. 이때 회사 손실보다는 제품을 믿고 환자들에게 추천해준 병원에 실망감을 안겨줄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병원 관계자와 환자 모두를 찾아뵙고 사과 말씀과 정황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때 그는 환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전남 땅끝마을까지 직접 찾아갔다고 한다. 장 대표는 엄격하게 냉장배송을 관리하기 위해 배송 물류차에 동행해 집하장소, 차량온도 등을 확인, 제주도는 제품과 같이 비행기를 타고 이동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또 냉장배송관리를 위해서 한 여름에 패킹 방식을 세 분류로 나눠 직사광선에 둔 후 20분 간격으로 경과를 살피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그는 한여름에도 냉장보관배송을 가능한 방법을 터득했다. 여기에는 3년간 호흡을 맞춘 거래처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현재까지도 굿밸런스 제품은 일체 반품이 없다고 한다.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

대체의학을 통해 음식만으로는 영양분 섭취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안 장정우 대표는 좋은 음식을 고르듯이 건강기능식품도 좋은 제품을 골라야한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유명 요리사인 오세득 셰프를 굿밸런스 모델로 선정했다. 그는 “기존에 오세득 셰프가 가진 스타성보다 평소 술, 담배를 안 하고 자기관리가 엄격하다는 평가와 건강한 식자재에 많은 관심을 가진 오세득이라는 인물을 보고 굿밸런스 모델로 결정했습니다”라며 “무엇보다 오 셰프가 음식을 대하는 자세가 굿밸런스와 랩스와이즈넷을 대표하는데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굿밸런스에서 식물성 유산균 성분을 쓴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라고 한다. 현재 랩스와이즈넷은 굿밸런스 사업과 더불어 피부장벽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천연화장품과 미용기구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장 대표는 향후 자체 연구소를 통해 랩스와이즈넷만의 천연물을 개발하고 싶다고 전했다. 제품에 대한 확신과 뚜렷한 사업 목표를 구체적으로 밝힌 그의 모습에서 랩스와이즈넷의 잠재력을 엿볼 수 있었다.

 

 

▲장정우 대표는 굿밸런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를 생각하는 마음만큼이나 회사 구성원에 대한 애정 역시 각별하다. 특히, 그는 랩스와이즈넷 직원들의 복지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쓴다. 랩스와이즈넷은 젊은 기업으로써 항상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해왔는데, 이때 장 대표는 각 부서장들과 많은 부분을 소통하고 함께 의사결정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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