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적폐청산' 화살, MB 겨냥
민주당 '적폐청산' 화살, MB 겨냥
  • 김동원 기자
  • 승인 2017.08.10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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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동원 기자]

 

민주당 '적폐청산' 화살, MB 겨냥

더불어민주당이 '적폐청산'의 대상으로 이명박(MB)정부를 겨냥하고 나섰다.

 

 

MB정부의 최대 사업인 4대강 사업에 대해 네 번째 감사원 감사가 시작된 상황에서 민주당은 해외자원개발과 언론장악 문제도 제기하며 전방위 공세에 나섰다.

 

민주당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면서 "사업의 핵심인물인 이명박 전 대통령,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최경환 전 지식경제부 장관, 박영준 전 차관 등 모든 분에 대해서 철저한 조사와 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MB정부 당시 언론 장악 문제도 본격 제기하고 나섰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MBC 블랙리스트'(카메라기자 성향 분류 자료) 논란을 언급하며 "헌법위반 행위로 검찰의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도 우원식 원내대표가 MB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의 댓글 조작 사건을 비판하며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국정원을 나치의 게슈타포(비밀경찰)로 전락시켰고 괴벨스(나치 정권의 선전장관)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청와대가 이명박 정부의 문건을 발견했다며 전격 공개한 것도 MB정부를 향한 공세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이 전 대통령은 민주당의 공세에 대해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측근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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