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는 국가면허를 취득한 전문인으로 사명감 필수
안경사는 국가면허를 취득한 전문인으로 사명감 필수
  • 김윤주 기자
  • 승인 2017.10.04 1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슈메이커=김윤주 기자]



안경사는 국가면허를 취득한 전문인으로 사명감 필수 
 

“이웃을 돕는 것이 개인과 사회에 행복을 주는 일”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라는 속담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은 비교적 작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안경사라는 사명감으로 사회에 곳곳에 이웃 돌봄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이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눈이 불편한 일반인들에게 탁월한 관리 해법을, 그리고 눈 건강에 미처 신경을 쓸 수 없는 사회 취약계층에게는 무료 시력 검진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수원시 안경사협회 최병준 회장을 소개한다.  


 

지속적인 재능기부로 사회 그늘을 밝히다

수원시안경사협회 최병준 회장은 안경사인 아버지를 보고 자연스럽게 안경사의 길을 걸었다. 사단법인 대한안경사협회에서 오랫동안 활동했고, 지금도 현역에서 뛰고 있는 최 회장의 아버지 최효식 안경사는 지금도 협회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그는 아버지의 열정과 헌신에 감동을 받았고 그 또한 이웃돌봄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실제 최 회장은 협회에서 일반 이사직 4년, 총무와 부회장으로 3년을 활동했고 자연스럽게 회장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현재 수원시안경사협회는 권선구와 함께 저소득 청소년층을 위해 ‘EYE LOVE’ 안경지원 재능기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안경으로 여는 밝은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세운 협회 내  봉사단이 주도하고 있다. 봉사단은 그들을 필요로 하는 어느 곳이든 가서 도움의 손길을 내주고 있는데, 최 회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자신의 눈 상태를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교정시기를 놓치거나 케어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껴 시작하게 됐다. 그는 “이 사업의 대상은 주로 저소득층 학생들입니다. 시력 교정과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방치돼있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저희가 이들을 직접 찾거나 구청이나 시에서 이 아이들을 찾아서 저희를 불러 시력상담과 안경을 맞춰주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 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순수한 마음과 희망도 전해 주고자 비누공예 체험과 메시지 캔들도 제작해서 나눠주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지자체와의 협력 통해 조직적 봉사 이끌다

봉사는 또 다른 봉사 활동을 이끌어 낸다. 최병준 회장 또한 끊임없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중이다. 수원시 안경사협회를 통해 4년째 캄보디아 수원마을 의료봉사팀에서 활동중이며, 수원시 아동 복지과의 아동의료지원서비스에서 안경지원도 맡고 있다. 아울러 국가 보훈처 경기남부지청과 MOU를 맺어 수원시 내의 국가유공자들에게 안경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최 회장은 “저희는 지차제와 협력해 다양한 안경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수원시 관내 4개 구청과 보건소를 비롯한 자원봉사 센터, 휴먼서비스 센터와 같은 기관들과도 연계 되어있죠. 이들과 MOU를 정식으로 체결해 취약계층이나 차상위계층에 안경 및 구호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라며 “최근에는 팔달구 보건소에 외국인근로자 대상 무료진료에 저희가 시력검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내부적으로 회원들의 단합과 기술개발 및 안경사 역량강화를 위한 소그룹 스터디 모임 및 회원교육사업도 진행중이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탁월하고 편안한 눈 관련 제품들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그는 밝혔다.

 

궁극적 목표는 시민과 사회의 행복으로 귀결

최병준 회장이 이끌어갈 수원시 안경사협회는 어떤 모습일까? 최 회장은 “저희 안경사들은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공헌은 물론 협회 내에서 회원분들간의 단합과 올바른 가치관 설립은 당연한거고요. 기본적으로 안경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것 이외에도, 시민들의 눈 건강을 위한 새롭고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안경사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할 계획입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개인적인 바람과 소신도 밝혔는데,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이 그 내용이다. 그는 “오래전부터 청소년 상담활동을 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자유롭게 꿈을 꾸지 못하는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그러다보니 내가 아닌 이웃에 대한 관심도 떨어지고 남을 돕는 것에 무관심해지죠. 이웃과 나누는 삶이 사회를 온전하게 만들고 이것이 다시 개인을 행복하게 만든다고 믿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센터를 만들어 자유롭게 꿈꾸고 이웃을 위한 헌신의 삶을 배우게 하고 싶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최병준 회장은 직업인으로든 한 개인으로든 사회에 나눔과 희망을 주는 활동으로 삶을 채워나가고 있다. 최 회장 개인의 가치와 도움이지만 이는 협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사회 곳곳으로 널리 퍼지고 있다. 특유의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회를 위해 이웃에 헌신하는 가치를 실현중인 그의 행보에 박수를 보낸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 321호 (여의도동, 대영빌딩)
  • 대표전화 : 02-782-8848 / 02-2276-1141
  • 팩스 : 070-8787-89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보승
  • 법인명 : 빅텍미디어 주식회사
  • 제호 : 이슈메이커
  • 간별 : 주간
  • 등록번호 : 서울 다 10611
  • 등록일 : 2011-07-07
  • 발행일 : 2011-09-27
  • 발행인 : 이종철
  • 편집인 : 이종철
  • 인쇄인 : 김광성
  • 이슈메이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슈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issuemaker.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