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앞장 선 신인 CEO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앞장 선 신인 CEO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7.09.29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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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앞장 선 신인 CEO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봉사 문화 만들겠습니다”
 

 


성공한 기업인에 대한 기준이 바뀌었다. 과거 성공한 기업인의 이미지는 시장의 흐름을 미리 읽고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을 성장시키며 부를 증식시켜 가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 조건만으로 성공한 기업인이라 불리기 어렵다. 탐욕에서 벗어나 사회적 덕목을 실천하는 기업인들이 각광받는 시대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착한 기업인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진 지금,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직원복지,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봉사를 약속하며 창업을 한 기업인이 있다. 드림크루컴퍼니 김범일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차별화된 기술과 가격 경쟁력으로 고객 신뢰 구축

드림크루컴퍼니는 지난 2016년 11월, 전기, 승강기, 통신 관련 인재를 모아 설립된 기업이다. 이 기업은 CCTV, LED 전광판, 전기통신공사, 모바일 판매 업무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CCTV 설치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지금, 드림크루컴퍼니는 210만 화소 CCTV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과 열 감지 센터, OPEN 센터, 레이저 센서 등 전문화된 경비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이 회사는 국내에서 CCTV 업무를 주로 진행하는 대기업의 보안업체의 절반 가격으로 시공 작업을 진행해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며, 재산과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고 있다.

LED 전광판 시공 작업도 일반적인 시공과 차별된다. 간판에 넣을 수 없는 내용을 리모컨을 통해 입력할 수 있고, 이벤트 및 메뉴판의 주요 내용도 변경이 가능하다. 고객의 요구와 개성에 맞춘 LED 전광판을 시공한다는 점 역시 드림크루컴퍼니가 가진 장점이다. 모바일 판매 역시 항상 정책을 고시하며 투명하고 저렴한 판매를 시행 중이다. 김범일 대표는 “드림크루컴퍼니는 동종 업체와 비교해 고객 만족과 가격 경쟁력에 있어서만큼은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드림크루컴퍼니는 시공 후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CCTV 시공을 받은 후 대기업보다 화질이 훨씬 좋다고 칭찬 일색인 고객뿐 아니라 LED 전광판 시공 후 가게가 훨씬 환해졌다고 좋아한 고객도 있다. 김 대표는 “저희는 시공이 끝난 후에도 지속해서 고객 관리를 진행합니다. 식당 시공을 하면 맛집 블로거와 연계해 식당을 홍보하고, 개인적으로도 시공한 사진과 업체 정보를 SNS를 통해 홍보를 하며 신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제가 시공한 업체 사장님께서 ‘김 사장이 시공한 가게는 다 잘된다’고 칭찬해주기도 했습니다”라고 미소 지었다.
 
김 대표는 9월부터 POS SYSTEM(매장관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대체에너지와 사물인터넷(IoT)에 관심이 많은 만큼, 관련 업무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무리 가격과 기술력으로 무장을 해도 대기업 선호도를 따라잡기 힘듭니다. 하지만 앞으로 저희만의 브랜드 경쟁력을 키워 고객에게 보다 저렴하고 좋은 서비스를 선사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어려운 이웃 위해 봉사에 앞장선 기업인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던 김범일 대표는 드림크루컴퍼니를 창업하며 직원들과 한 약속이 있다. 하나는 ‘직원 복지’이고 다른 하나는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봉사’이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김 대표는 현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위원으로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기 및 PC 분야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또한, 그는 JCI국제 청년회의소에 가입해 청년이 해야 할 역량개발과 지역사회 개발에 힘을 보태고 있다. 봉사를 직접 시행하는 만큼, 김 대표는 평소 임직원들에게도 봉사를 권장한다. 그는 “평소 직원들에게 봉사는 손해 보는 것보다 얻어가는 것이 훨씬 많다고 강조합니다. 타인에게 약간의 필요한 도움을 줌으로써 누릴 수 있는 자기만족의 행복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를 겁니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김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며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관계를 추구한다. 기업 슬로건도 ‘직원들과 함께 도약하고, 함께 아프며, 함께 성공하자’이다. 그는 “앞으로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서 동종업계에서 최고의 가치가 있는 회사를 만들어나가 많은 사람과 함께 꿈을 키워나가는 드림크루컴퍼니가 되겠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인재는 타고나는 존재가 아니라 만들어지는 존재라고 말하는 김범일 대표. 끝으로 그는 청년 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지금, 많은 회사가 청년에게 기회를 주고, 청년은 그 기회를 토대로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인재가 되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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