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통한 물류 산업 발전 제시
상생 통한 물류 산업 발전 제시
  • 박진명 기자
  • 승인 2017.09.29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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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박진명 기자]

 


상생 통한 물류 산업 발전 제시


 

 

 


고고밴은 2013년 7월 홍콩에서 탄생해 기존 물류 산업의 한계점을 보완하며 아시아 등지에서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고고밴은 홍콩에서 물류 산업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으며, 한국, 싱가폴, 대만,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각국에 진출해 IT 기술이 접목된 물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고고밴은 중국 최대의 물류 업체인 58Suyun과 합병하며 아시아 114개의 도시, 120만 명의 기사를 보유한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의 도심 물류 기업으로 성장했다. 향후 세계 최대의 O2O 도심 물류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5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오픈해 단기간에 10,000명의 기사를 모집했으며 점유율을 점차 확대해나가는 중이다.

 


고고밴의 사업모델을 국내로 진출시킨 고고밴코리아의 남경현 대표는 사업 초기 당시 길거리에 있는 물류 운송 기사들의 고초들을 생생하게 들으며 한국 지역의 특징에 맞게 사업을 확장시켰다. 남 대표는 “고고밴코리아의 주요 가치 중 하나는 ‘정당한 땀의 대가를 누릴 수 있도록 운송기사의 일터 개선’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고밴은 거리 기반으로 비용을 처리하고 수수료를 없애 투명하고 공정하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고밴은 고객의 위치에 따른 주문, 오토바이 또는 화물 트럭 운전사에게 주문 전달 후 빠른 픽업 등 효율적인 서비스로 이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남 대표는 P2P(개인 간 거래)형태에서 B2B(기업 간 거래) 플랫폼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고고밴이 진출해있던 싱가폴은 페덱스와 협력을 맺고 페덱스의 화물을 고고밴 기사들이 고객들에게 배송해 주고 있다. B2B의 성공 모델이 있기 때문에 아시아에서 고고밴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이라는 것이 남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고고밴의 브랜드 가치로 아시아의 최대 기업들과 협력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수 있으며, 국내 물류 시장의 혁신에 보다 활발히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전망했다. 


남 대표는 고고밴과 배달기사들이 상생하는 구조를 계속해서 그리고 있다. 그는 향후 트럭 광고나 정유사 제휴, 축적된 빅데이터 판매, 무인트럭 운영 등 여러 가지 수익모델을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고밴은 ‘모험을 두려워하지 말라, 악한 일을 하지 말라, 지킬 수 있는 말만 하라, 즐기자’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이러한 비전을 바탕으로 남경현 대표를 비롯한 아시아 젊은 청년들이 가져온 물류 산업의 패러다임은 이미 시작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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