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BIFF 포럼 안내 영화 비평, 문화, 산업을 아우르는 6개의 포럼 선보여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BIFF 포럼 안내 영화 비평, 문화, 산업을 아우르는 6개의 포럼 선보여
  • 김도윤 기자
  • 승인 2017.09.21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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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도윤 기자]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BIFF 포럼 안내

영화 비평, 문화, 산업을 아우르는 6개의 포럼 선보여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총 6개의 BIFF 포럼을 개최한다. 현재 한국영화계의 이슈를 논의하는 토론에서부터 아시아 영화계를 아우르는 학술 포럼, 영화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산업 포럼까지 알차게 구성된 2017 BIFF 포럼은 10월 13일(금)부터 18일(수)까지 6일간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한국영화계 성평등 실현을 위한 움직임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작은 영화제 사상 최초로 모두 여성 감독의 작품이다. 하지만 한국 영화계는 여전히 남성 중심 영화들이 지배적이다. 지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본격적으로 제시했던 이슈의 연장선으로, ‘성평등 영화정책대담 시리즈 2: 영화산업에서의 성평등, 어떻게 성취할 것인가?’에서는 한국영화의 남성중심주의에 대해 비평적 관점에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김선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조혜영(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김선아(단국대), 배주연(영상원)의 발제 후 심재명(명필름 대표), 안보영(프로듀서) 등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영화와 법률 세미나’ 또한 최근 개봉한 영화 <VIP>의 사례를 통해 여성혐오에 대한 법적 쟁점 등에 대해 비중 있게 다룰 예정이다. 

 

■ 성평등 영화정책대담 시리즈 2: 영화산업에서의 성평등, 어떻게 성취할 것인가?

10월 13일(금) 14:00 ~ 18:00

 

■ 영화와 법률 세미나: 영화산업과 영화의 새로운 경향과 법적 과제

10월 18일(수) 14:00 ~ 18:00


 

아시아영화에 대한 토론과 협력의 장이 열리는 BIFF 포럼

한국과 중국의 경색된 외교 상황에도 불구하고 부산국제영화제에는 다양한 중국영화가 초청되어 수많은 중국 영화인들이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한중영화시나리오포럼'은 영화의 기본이 되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한국과 중국 영화계의 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플랫폼 구축, 공동시나리오 제작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자 한다. 중국의 시나리오작가인 티엔보, 꽁그얼과 제작자인 샨동빙, 한국의 제작자 윤창업, 시나리오 작가 신동익, 오상호, 최종현 등이 패널 발제 및 토론을 통해 한중 공동시나리오 개발 가능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대만을 중심으로 아시아의 사회문화적 변화와 맥락을 입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 또한 마련했으며, 부산대영화연구소가 매년 진행해 온 아시아작가연구 섹션에서는 올해 신작 <산책하는 침략자>로 부산을 찾는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영화 세계를 집중 분석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 한중영화시나리오포럼

10월 13일(금) 10:00 ~ 13:00

 

■ 중국영화포럼: 대만과 아시아, 흔들리는 정체성

10월 16일(월) 14:00~18:00

 

■ 아시아작가연구: 구로사와 기요시의 영화예술

10월 18일(수) 10:00~12:30

 



가상현실(VR)과 영화, 동반성장 방안 모색

올해 부산국제영화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VR 시네마 in BIFF'와는 별도로,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은 2년 연속 ‘VR 영화와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로 집중토론을 펼친다. 360도 화면과 상호작용이라는 특성을 가진 VR 기술이 기존 시청각 표현의 장을 뛰어넘을 가능성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VR 기술과 영화의 접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스토리텔링이다. BIFF 포럼에서는 영화감독, 제작자는 물론 VR 전문가들이 모여 VR 기술에 최적화된 스토리텔링의 사례 분석 및 방향 제시로 논의를 확장한다. 

 

■ 가상현실영화와 스토리텔링

10월 17일(화) 13:3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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