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공식행보 시작
이낙연 총리, 공식행보 시작
  • 이종철 기자
  • 승인 2017.06.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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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종철 기자]


이낙연 총리, 공식행보 시작

이낙연 신임 국무총리는 임명 다음날인 1일 국립서울현충원의 국립묘지 참배로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이 총리는 국회를 찾아 국회의장단과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 등 여야 지도부를 만날 예정이다.

 

먼저 그는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동철 원내대표를 각각 예방한 뒤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찾는다. 이후 정의당의 심상정 상임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도 차례로 예방한다.

 

 

여당인 민주당의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예방도 예정돼 있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연찬회 관계로 오후께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4선 국회의원 출신인 이 총리는 국회와의 소통을 강조해왔고, 취임 다음날 국회를 찾는 것도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 총리는 여당인 민주당을 물론 자신의 인준에 반대 의견을 피력했던 일부 야당들과도 꾸준히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을 강조해온 이 총리는 오후에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뭄 피해 현장을 찾는다. 

 

이 총리는 경기 안성의 마둔저수지 임시양수장을 찾아 현황을 보고받고, 해결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전날(5월3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는 자리에서 "문제가 있는 곳은 항상 가까이에 총리가 있다는 믿음을 국민에게 드리고 싶다"며 "지방과도 원활하게 소통하고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느끼는 아쉬움도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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