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법사위원장 野 맡아야…이것만이 당론"
국민의당 "법사위원장 野 맡아야…이것만이 당론"
  • 박경보 기자
  • 승인 2016.05.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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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박경보 기자]

                        국민의당 "법사위원장 野 맡아야…이것만이 당론"



국민의당은 30일 20대 국회 원구성과 관련해 법사위원장은 야당이 맡아야 하지만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 중 어느 당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과정을 보면서 법사위원장은 야당이 가져가야 한다는 입장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당은 국회 내 힘의 균형을 위해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각각 다른 당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는데, 박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를 보면서 법사위원장은 야당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을 정했다는 것이다.  


이 원내대변인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이 마치 (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다른 당이) 엇갈려 맡으면 좋겠다고 결정한다고 알려졌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장과 법사위원장을) 엇갈려서 맡는다고 하는 표현과 법사위원장은 야당이 맡아야 한다는 표현은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당도 법사위원장을 맡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뜻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또 "교문위, 산자위, 농해수위, 복지위 그 외 추가로 기재위까지 (국민의당이 맡을 상임위원장으로) 얘기 나왔는데 아직 그 부분도 우리는 2개를 맡는다는 원칙, 8·8·2 원칙(상임위원장 맡는 수 새누리당·더민주 8개, 국민의당 2개) 외에 전혀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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