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중심 정권교체 이미 시작"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한 정권교체는 이미 시작됐다"며 34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에 대한 승리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 후보는 5일 오전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작년 총선 때 불었던 (국민의당의) 녹색 돌풍은 이번 대선에서 녹색 태풍이 되고 있다"며 "안철수의 시간은 이미 시작됐다. 오직 국민만 믿고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국민의당 경선에 참여해주신 여러분이 대선 승리의 주춧돌"이라며 "모두가 스스로를 믿고 함께 힘을 모은다면 (정권교체를)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어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국민만 보고 가면 승리할 수 있다. 국민을 위해, 개혁을 위해, 미래를 위해 이기겠다. 물려받은 유산 없어도 실력으로 빽을 이기는 성실한 많은 국민을 위해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4일 국민의당 대선 경선에서 최종 득표율 75%로 1위를 차지하며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최종 확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이슈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