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특검연장·개혁입법 촉구…'철야농성' 강공 계속
국민의당, 특검연장·개혁입법 촉구…'철야농성' 강공 계속
  • 박경보 기자
  • 승인 2017.02.2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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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박경보 기자]

 



국민의당, 특검연장·개혁입법 촉구…'철야농성' 강공 계속 



국민의당은 26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특검 수사기간 연장과 2월 임시국회에서의 더 많은 개혁입법 처리를 촉구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저녁 국회 본회의장 앞 농성장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황 권한대행은 특검기간을 연장하라"며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은 개혁 입법에 적극 동참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지원 대표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헌재 탄핵 열차는 목적지에 도착해야 한다. 특검 수사는 계속돼야 한다"며 "정치권은 국민의당이 제안한 선(先) 총리, 후(後) 탄핵을 하지 못한 뼈저린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성직자에서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으로 변신하더니 이제 타락 정치인으로 퇴화했다"며 "개혁하겠다는 발언은 실종됐다. 박근혜 아바타, 지킴이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국회로 만들어서 한국을 혼란으로 인도하고 있다. 하나님을 노하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 국민은 대통령, 최순실, 대통령 변호인, 황교안, 인명진 등의 작태를 보면서 더욱 분노하다. 이분들은 국정농단 5인방"이라며 "황 권한대행은 대행의 기념시계가 아니라 특검 시계를 연장하고 인 위원장은 개혁입법을 2월에 통과하겠다고 즉각 선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개혁입법을 놓칠 수 없는 골든타임"이라며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고, 뜻이 관철되지 않으면 3월 임시국회도 함께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김관영·이용주·채이배·오세정·최도자·송기석·이상돈·김수민 의원 등과 함께 본회의장 앞에서 철야농성을 이어가기로 했다. 의원총회에는 안철수 전 상임 공동대표와 천정배 전 공동대표도 참석했다.

안 전 대표는 "국민이 만든 개혁의 골든 타임을 또 지나치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은 속죄의 마음으로 개혁법안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특검 연장은 부패 청산을 위해 최소한의 요구"라고 했다.  천 전 대표는 "국회에서 황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안도 검토해야 한다"며 "28일 이전에 조속히 황 권한대행이 특검 연장을 승인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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