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복지위,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 간사 선임 등 의결
의사출신 박인숙 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직을 맡게 된다.
박인숙 의원은 지난해말 새누리당을 출당한 이후 오는 24일 정식창당 예정인 바른정당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당 간사를 하게 되는 것이다.
간사직 선임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안건으로 올라올 예정이며 반대의견이 없을 것으로 보여 원안대로 통과될 전망이다.
특히 복지위 소속 의원중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긴 의원이 박의원이 유일한 상태다. 앞으로 교섭단체로서의 바른정당이 복지위로 새로운 의원을 배정해줄 것을 요구하지 않는 한 박 의원 홀로 복지위를 지키게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바른정당 전체 의원이 30여명에 이르기 때문에 만약 새롭게 복지위로의 배정을 원할 경우 1명정도는 추가할 수는 있어 보인다.
이에 따라 복지위에는 새누리당의 경우 김상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이 각각 간사로 교섭단체를 이끌게 됐다.
한편 복지위는 20일 전체회의에서 박인숙 의원 간사 선임과 함께 17일과 20일 심사된 법안을 의결할 예정이며 2016년도 국정감사결과보고서도 채택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같은날 복지위 법안심사소위는 지난 17일 마무리하지 못한 법안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법안심사소위는 17일 안건심사에서 영유아보육법 등 38개 법안을 상정한 후 34개 법안을 심사했으나 의결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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