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국회 찾은 朴대통령에 '상생정치·협치' 촉구
국민의당, 국회 찾은 朴대통령에 '상생정치·협치' 촉구
  • 박경보 기자
  • 승인 2016.06.13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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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박경보 기자]

 



국민의당, 국회 찾은 朴대통령에 '상생정치·협치' 촉구 




국민의당은 13일 20대 국회 개원식을 맞아 국회를 찾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상생정치와 협치를 촉구했다. 천정배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총선에서 압도적 민의는 여당과 야당 그리고 대통령과 야당이 그동안 정치의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국민을 실망시킨 대결 정치를 끝내고 상생정치를 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로 생각이 다르더라도 소통·대화와 타협을 통해 국민 삶의 절실한 문제를 해결하고 삶을 개선해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께서도 그동안 다소 대결적이었던 자세를 벗어나서 상생정치에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해주길 바란다"며 "여당에 대한 영향력 행사를 자제해서 여당 또한 야당과 상생정치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겠다고 약속해달라"고 촉구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를 방문해서 시정연설을 하는 박 대통령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도 "지난 5월 13일 청화대 회동에서 합의했던 3당 정책위의장과 경제부총리 간의 여야정 민생점검회의만 살아남고 나머지 합의사항은 다 파기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협치를 강조하실 것만이 아니라 오늘 그 길을 열어주시는 터닝포인트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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